이혼전문변호사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서울 명동 거리가 ‘확’ 달라진다. 뉴욕의 ‘타임스퀘어’를 목표로 명동 일대에 대형 전광판과 디지털 사이니지가 다수 설치된다. 명동 및 주변 대로변에는 소규모 광장도 곳곳에 조성된다.23일 서울 중구청은 “향후 10년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재탄생할 명동 거리를 ‘명동스퀘어’로 명명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옥외광고물의 크기나 모양, 색깔 등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해 자유로운 광고물 설치가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특정 지역을 뜻한다.국내에선 2016년에 강남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가 ‘제1기 구역’으로 선정된 바있다. 이후 삼성동 일대에는 크고 작은 LED 전광판과 디지털 사이니지(디스플레이 광고게시판)들이 들어섰다. 지난해 말 발표된 ‘2기 구역’으로 서울 명동관광특구, 서울 광화문광장,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등 3곳이 선정됐다.중구청은 명동스퀘어를 타임스퀘어와 같은 관광명소로 육성한...
검찰이 25일 명태균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의 등기상 대표를 압수수색했다.창원지검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래한국연구소 소장 A씨의 자택과 별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명태균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A씨는 최근 한 언론에 “나는 이름만 빌려줬을 뿐 실소유주는 명씨”라며 미래한국연구소와의 관련성을 부인했다.A씨는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친인척으로 제16·17대 국회에서 김 전 의원 보좌관으로 일했다.미래한국연구소는 지난 대선 기간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를 위해 81번나 여론조사를 한 곳으로 알려졌다.김 전 의원 회계담당자였던 강혜경씨는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불법 여론조사 의혹에 대해 증언했다.강씨는 “명씨가 윤 대통령의 ‘불법 여론조사’를 해준 대가로 김 전 의원이 2022년 6월 보궐선거 공천을 받았고 이 과정에 김 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