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가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결정했으나 다른 의사단체들의 동참으로 확산하지 못하고 있다. 의·정 갈등 사태의 핵심인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완강히 반발하고 있어 의대 교수 등 의료계 내부에서도 쉽게 의견이 모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24일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단체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대한의사협회(의협), 대한의학회 등과 논의를 했는데 너무 많은 단체가 나서는 것보다는 의학회와 KAMC가 (대표로) 나가는 게 좋겠다고 의견을 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이 대한병원협회나 상급종합병원협의회를 중간착취자라고 여기는 상황에서 전공의들의 감정을 존중하기로 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관계자도 이날 “전날 총회를 열어 협의체 참여를 유보한 것은 실질적으로 무언가를 변화시킬 수 있는 구조가 될 수 있을지, 이용만 당하지 않을까 하...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과 농업회사법인 내포(주)는 민간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거래를 통해 ‘RE100 윙윙꿀벌방앗간 생들깨기름’(사진)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REC는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통해 에너지를 공급했음을 증명하는 인증서다. 지금까지 정부와 지자체 간 REC 거래는 있었지만 민간 주도 거래는 이번이 처음이다.‘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윙윙꿀벌방앗간 생들깨기름’은 충남 예산과 홍성, 대전 대덕구 미호동 주민 50여명이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농사지은 들깨로 만들어졌다. 또 내포(주) 생들깨기름 제조시설에서 사용되는 전기는 미호동 내 13개 주택 옥상과 지붕에 설치된 57㎾ 태양광발전 시설에서 모두 충당했다. 이를 통해 미호동 주민들은 월 3만2000~8만원 상당의 재생에너지 판매이익을 얻고 내포(주)는 정부 REC 거래보다 저렴한 가격에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 있다.에너지전환해유가 들깨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농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