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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 피켓에 상복까지 기업총수 집 앞 도넘은 민폐시위

라이더 0 3 10.28 11:53
서울 노원구 가 청소년을 위한 종합 체육놀이시설인 노해 청소년체육시설을 새로 개장합니다.
서울 동북권 최초로 2000㎡ 규모의 X-게임장 노원X-TOP이 주요 시설로 스트릿 트랜지션 보울 섹션으로 구성해 안전성을 고려한 콘크리트 구조물로 설계됐습니다. 이외에도 농구장 3코트 풋살장 2코트 다목적구장 2코트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포함됐으며 방과 후 청소년 전용 시간대를 설정해 이용 기회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체육시설과 함께 청소년 전용 공간인 청소년아지트도 개장하여 e스포츠존 포토 및 뮤직 스튜디오 댄스실 등 다양한 놀이와 문화 활동을 지원합니다. 푸른나무재단의 위탁운영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입니다. 노원X-TOP은 연말까지 자율 이용 기간을 거친 뒤 상설 강습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X-게임 저변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노해체육공원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11월 23일 개장식도 예정돼 있습니다. 개장식에서는 지역 청소년과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해 농구대회와 X게임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오승록 구청장은 놀이 및 여가 기회 확대가 아동청소년 행복도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며 노원이 청소년 특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서울앤 취재팀 편집MICE오피스호텔오피스텔 복합단지 건설2. 1조원 규모 본PF 전환일 약정 체결 정진형 기자 = ㈜한화 건설부문이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의 인허가 및 금융 절차 등을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내 착공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한화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토지 매입을 위해 7400억원 규모의 브릿지론을 조달한데 이어 1년여만에 2조1050억원 규모의 본 PF 전환을 마쳤습니다. 한화 컨소시엄이 2021년 서울시와 공공기여 사전협상을 완료하고 개발 계획안을 확정한 지 3년여 만에 관련 인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입니다. 시공사인 한화 건설부문은 오는 11월 내 착공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서울역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일대에 MICE 시설과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이 결합한 대규모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공터였던 철도 유휴부지에 연면적 약 34만㎡ 지하 6층~최고 지상 39층 규모의 건물 5개 동이 들어선다. 사업 부지인 서울역 북부 지역은 남산 명동 경복궁 등 유명 관광지와 가깝고 종로 을지로 용산 등 주요 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또한 현재 운행 중인 수도권 전철 1호선 4호선 경의중앙선 인천국제공항철도뿐 아니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 신안산선 노선까지 연결될 예정이다사업은 한화 건설부문이 공사를 진행하고 사업의 시행은 한화임팩트㈜ ㈜한화 한화커넥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출자해 설립한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이 맡는 등 한화그룹 계열사들이 주축이 되어 추진 중입니다. 힐스테이트 수원 파크포레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은 한화그룹 계열사들의 신용도와 강점을 바탕으로 미국발 고금리 장기화 유럽 및 중동 지역 전쟁 등 대외적 이슈에도 순조롭게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는 게 한화의 설명입니다. 한화 컨소시엄은 건설 서비스레저 자산관리 투자 등 복합개발사업 전 분야에서 뛰어난 계열사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입니다. 대다수의 개발사업 시행사와 투자자들이 준공 후 운영보다는 자산매각을 통한 투자비 조기 회수를 노리는 것과 달리 한화 컨소시엄은 보유 자산으로 두고 운영하며 지속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도모할 계획입니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한화 건설부문은 5성급 호텔 다목적 공연장 쇼핑 시설을 갖춘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백화점 아쿠아리움 호텔을 합친 수원 MICE 복합단지 등 유수의 복합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성했다며 이번에 첫 삽을 뜨게 될 서울역북부역세권 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 건설부문은 이번 서울역북부역세권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수서역 환승센터 잠실 MICE 등 복합개발사업을 순차적으로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영업익 2배 규모 성과급 달라노조 막무가내 시위 주민불편소음기준도 지하철소리 맞먹어실효성 있는 규제안 필요 지적최근 사생활이 보장돼야 하는 주거지역 내 기업인 자택 인근에서 개인 또는 일부 노동조합의 이기적인 민폐 시위가 잇따르며 사회적 비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이 일방적 주장을 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내는 소음과 자극적 문구 등이 기업인 자택 주변에 거주하는 일반 시민의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지며 집회시위에 대한 실효성 있는 규제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28일 경제계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 노조는 주말이었던 지난 26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한남동 자택 인근에서 상경투쟁을 벌였습니다. 지난해 영업이익의 2배에 달하는 성과급을 달라며 현수막과 피켓 등을 앞세웠습니다. 앞서 2022년에는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 소속 주민들이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 노선의 수정을 요구하며 정 회장 자택 앞에서 2주 넘게 민원성 시위를 벌였습니다. 사업 주무부처와 우선협상대상자는 국토교통부와 현대건설이지만 사업과 아무 관련 없는 일반 시민들까지 함께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충남 천안시 원성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일부 조합원은 공사비 인상 등으로 입주에 필요한 추가 분담금이 오르자 이달 중순 사업자인 DL이앤씨의 이해욱 회장 자택 과 사옥 앞에서 상복을 입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지난 7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자택 앞에서는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기 위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당시 이 회장은 2024 파리올림픽 참관과 비즈니스 미팅을 위해 유럽 출장 중이었지만 전삼노는 사회적 관심을 끌기 위해 빈 자택 앞에서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주거지역 등의 집회시위 소음 기준치를 강화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됐지만 선진국에 비해서는 여전히 취약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실제로 최고 소음 규제 기준치는 주간 80㏈ 야간 70㏈심야 65㏈ 이하로 낮아졌지만 80㏈은 지하철 소리와 맞먹는 소음입니다. 현재 독일에서는 주거지역 내 집회시위 소음이 주간 50㏈야간 35㏈을 초과할 수 없습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집회 시 확성기를 사용하기 위해선.
별도의 소음 허가를 받아야 하고 와 뉴질랜드 등에서는 극단적 혐오 표현에 대한 형사처벌도 가능합니다. 법조계 관계자는 한 여론조사에서 국민 71 가 집회시위 요건 및 제재 강화에 찬성했다며 주거지역 내 시민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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