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길이 60㎝·12㎏ ‘중형견’ 크기최대 시속 3.6㎞ ‘사람 걷는 속도’수중에서 땅 위 걷듯이 움직여몸통 ‘완벽 방수’ 실현이 핵심수륙양용으로 수색·구조 유용# 파란색 타일이 촘촘하게 붙은 널찍한 수영장 안에 수심 약 1m에 이르는 물이 가득 차 있다. 좋지 않은 수질과 어두운 조명 때문에 물속은 뿌옇다. 그때 물속 저편에서 무언가가 빠르게 다가오는 모습이 흐릿하게 보인다.이 물체가 카메라 앞 수십㎝까지 다가서자 비로소 정체가 명확히 식별된다. 다리를 움직여 이동하는 로봇 형태의 개, 즉 4족 보행 로봇이었다. 폴란드 기업 MAB 로보틱스가 이달 중순 인터넷에 공개한 자사 제품의 작동 장면이다.4족 보행 로봇을 만드는 기업은 지금도 꽤 많다. 하지만 이 로봇은 특이하다. 깊은 물속을 걷는다. 지금까지 전 세계 4족 보행 로봇의 개발 방향은 얼마나 험한 지형을 잘 걷도록 만드느냐에 모아졌다. 당연히 전제는 땅을 걷는 것이다. 이 로...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4일(현지시간) 경합주 조지아에서 민주당 버락 오바마 전 부통령을 비롯해 가수 브루스 스프링스틴 등 유명인들과 합동 유세에 벌였다. 25일에는 흑인 가수 비욘세와 함께 유세할 예정이다.민주당의 ‘스타파워’를 총동원해 최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초박빙 대결에서 나타나고 있는 지지율 후퇴 조짐을 타개해보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집권 시 자신을 기소한 잭 스미스 특별검사를 “2초만에 해임할 것”이라며 사법리스크 정면돌파를 시도했다.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애틀랜타 교외 클락스턴에서 열린 유세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과 나란히 무대에 섰다. 미국 최초 흑인 대통령과 첫 흑인 부통령인 두 사람의 합동 유세는 처음이다. 해리스 캠프는 흑인 인구가 30%에 이르는 경합주 조지아에서 2020년 대선과 비교해 민주당 지지가 줄어든 흑인 유권자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오바마 전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