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두 개 전쟁·한반도 정세 요동“백악관 떠나지 말았어야…” 트럼프, 패배 시 불복 노골화 해리스 “모두의 대통령 될 것”미국 역사상 가장 치열했던 2024년 대선 현장 투표가 5일(현지시간) 실시된다. ‘극과 극’ 두 후보의 대결로 치러진 이번 대선 결과에 따라 우크라이나와 중동 지역에서 벌어지는 ‘두 개의 전쟁’은 물론 한반도 정세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될 경우 동맹과의 협력을 통해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겠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일 등 중국 견제를 위한 소다자 협력체를 활성화하고 중국의 첨단기술 확보를 막기 위한 고강도 조치에 동맹국의 동참을 요구하는 흐름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첫 흑인·아시아계 여성 대통령이 되는 해리스 부통령은 국내적으로 여성의 재생산권 보호, 부자 증세, 이민 개혁 등을 우선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
가짜환자를 모집해 허위 진단서를 작성해 청구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보험설계사와, 의사, 가짜환자가 무더기 적발됐다.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는 4일 허위 진단서 등으로 보험금 37억원을 타낸 보험설계사 40대 A씨와 30대 의사 B씨, 브로커 C, D씨 등 4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보험금 일부를 나눠가진 까짜 환자와 한의사 등 42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들은 서로 짜고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3년 2개월간 보험사 21곳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보험금 37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과거 병원에서 근무한 A씨는 병원에서 발급한 진단서 등이 있으면 비교적 쉽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노려 보험상담을 받으러 온 피보험자들에게 ‘많은 보상을 받게 해주겠다’며 뇌나 심혈관 등 고액 보험상품에 집중 가입시켰다. 이후 자신이 관리하던 특정 병원에서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청구한 것으로 ...
서울에서 폐지를 줍는 65세 이상 노인이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을 경우 최대 500만원의 ‘안전보험금’이 지급된다.서울시는 5일 “생계를 위해 거리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안전보험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안전보험 보장 내용을 보면 폐지 수집 중 일어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애 시 최대 500만원이 지급된다. 상해사고 진단위로금으로도 10만~50만원이 지원된다. 폐지 수집 활동 중 타인(제3자)의 신체나 재물 손해에 대한 배상책임(대인·대물)이 발생했을 때도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된 65세 이상 폐지 수집 노인이면 별도의 가입이나 보험금 납입 없이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금을 받으려면 해당 주민등록지 자치구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2023년 폐지 수집 노인 실태조사’를 보면 폐지 수집 활동 중 22%가 부상당한 경험이 있다. 교통사고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