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지난 8월 반등했던 생산과 소비가 한 달 만에 모두 감소세로 돌아섰다.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3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는 113.6(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0.3% 감소했다. 5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했던 산업생산은 8월에 반등(1.3%)했지만, 한 달 만에 뒷걸음쳤다. 광공업 생산은 반도체(-2.6%), 비금속광물(-9.6%) 등에서 줄어 0.2%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보건·사회복지(-1.9%), 전문·과학·기술(-1.8%) 등에서 줄어 전달 대비 0.7%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 5월(-0.8%) 감소한 뒤 3개월 연속 증가하다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재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도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8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7% 늘며 1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한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
최근 북미행 항공기에 실릴 예정이었던 소포에서 화재가 잇달아 발생하며 러시아가 배후로 지목받고 있다.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유럽 각국의 정보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화재가 발생한 소포 내부에서 정교한 발화장치가 발견됐고, 러시아 정보기관의 관련성이 의심된다고 보도했다.소포의 내용물은 전기 안마기였으며 마그네슘을 이용한 발화장치가 장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결과 소포는 리투아니아에서 발송됐고, 이후 독일 라이프치히와 영국 버밍엄의 DHL 물류센터에서 각각 발화했다. 소포의 목적지는 각각 미국과 캐나다였다.만약 비행 중 발화했다면 항공기 자체 소방 시스템으로는 진화가 힘들 정도의 큰 불이었을 것이라고 수사기관 관계자는 전했다. 항공기가 비상착륙을 해야 하지만 근처에 육지가 없는 바다에서 불이 났다면 더 큰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이 사고와 관련해 리투아니아 경찰은 수도 빌뉴스에서 소포를 보낸 용의자를 체포했다. 이중 한명은 러시아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