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서울시의 두번째 시립도서관이 로봇이 책을 찾아주는 자동화서고가 도입된 도서관으로 건립된다.서울시는 4일 서대문구 북가좌동 479번지에 서북권 첫 시립도서관인 ‘김병주도서관’ 착공식을 열며 이같이 밝혔다.김병주도서관은 서울시가 옛 시청사에 문을 연 서울도서관을 잇는 두번째 시립도서관이다. 도서관 건립비용 중 300억원을 기부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이름을 따 명칭을 선정했다.앞서 서울시는 2019년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이 소식을 듣고 2021년 8월 서울시에 도서관 건립에 써달라며 기부금을 냈다.가재울중앙공원과 가까운 김병주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세워진다. 연면적은 9109㎡로, 사업비는 675억원 소요된다. 2027년 착공 예정이다.특히 국내 공공도서관 최초로 사람이 검색한 책을 로봇이 찾아 배치·대출대로 전달하는 자동화서고 시스템이 도입된다. 자동화서고를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주변에 통유리를 설치해 자동서...
지난해 주요 10개 대학 정시 전형 결과 자연계열은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학과, 인문계열은 경영학과에서 합격 점수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3일 종로학원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10개 대학 2024학년도 정시 합격 점수 상위 3위권 학과를 분석한 결과, 자연계열은 의약학계열을 제외하면 AI 학과와 반도체 학과의 합격 점수가 가장 높았다. 인문계열에선 경영학과가 높았다.2024학년도 주요 10개 대학 자연계 합격 점수 상위 3위권에 들어간 39개 학과 중 AI·반도체 학과가 5개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컴퓨터 관련 학과가 4개, 전자전기·화학·화학공학이 3개로 그 뒤를 이었다. AI·반도체 학과는 최근 2년 새 합격 점수 상위권을 차지하며 인기학과로 떠올랐다. 2021학년도엔 전자전기공학과 컴퓨터 학과, 2022학년도에는 컴퓨터와 화학공학과의 합격 점수가 가장 높았다. 2023학년도부터 반도체, AI 학과가 합격 점수 상위권에 들기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