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강원 동해시는 11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야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묵호등대, 논골담길, 묵호항 등을 잇는 묵호권역 관광벨트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에는 2021년 6월 개장 이후 지난달 말까지 147만여 명이 방문했다.이처럼 많은 방문객이 몰리면서 우정사업본부의 하늘 산책로 기념 우표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인기 드라마 촬영지로 주목받는 등 동해지역의 대표 관광지로 부상했다.지난여름 해수욕장 기간에 맞춰 운영한 야간 개장 때도 하루평균 17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동해시는 이 같은 점을 고려, 2024년 여행가는 달을 맞아 11월 한 달간 오후 9시까 도째비골 스카이밸리를 야간 개장하기로 했다.다만 오후 5시 이후에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체험시설을 운영하지 않는다.묵호등대 유인매표소에서는 오후 5시 30분까지, 해안 방향 무인매표소에서...
‘오마주’는 주말에 볼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찾아옵니다.여러분은 ‘인터넷 친구’가 있으신가요. 있다면 그 친구를 얼마나 알고 또 가깝다고 느끼시나요. 대부분 사람들은 ‘인친’과 ‘실친’(실제 친구) 간 위계가 분명하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온라인에서 사람을 사귀는 것이 위험하다는 인식도 적지 않고요.문장을 쓰면서도 ‘참 낡은 인식이다’ 싶습니다. 영화 <접속>이 나온 게 벌써 27년 전이니까요. 하지만 온라인에서 만난 누군가와 진정한 우정이나 사랑을 나눈다는 건 역시 겪어보지 않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입니다. 사실 저의 생각 역시 이런 세간의 인식과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게임도 SNS도 즐기지 않다 보니 온라인에서 쌓은 관계랄 게 없거든요.오랜 생각이 깨진 것은 최근 본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영화 <이벨린의 비범한 인생> 때문입니다.주인공은 노르웨이 청년 ‘마츠’입니다. 어려서부...
러시아에 처음으로 파병된 북한군 병력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주에서 이미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가 주장했다.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RBC-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CCD)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첫 북한 병력이 쿠르스크에서 이미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군의 피해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코발렌코 센터장은 북한군이 공격받은 배경이나 피해 여부 등 상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코발렌코 센터장은 지난달 31일 우크라이나 국영방송에 출연했을 때는 북한군이 아직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곧 투입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북한은 우크라이나와 전쟁 중인 러시아를 돕기 위해 병력을 파병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 국가정보원은 러시아에 파병된 고위급 장성 등 북한군이 전선으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또 북한군의 파병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