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지난해 주요 10개 대학 정시 전형 결과 자연계열은 인공지능(AI)·반도체 관련 학과, 인문계열은 경영학과에서 합격점수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3일 종로학원이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10개 대학 2024학년도 정시 합격점수 상위 3위권 학과를 분석한 결과, 자연계열은 의약학계열을 제외하면 AI 학과와 반도체 학과의 합격점수가 가장 높았다. 인문계열에선 경영학과가 가장 높았다.2024학년도 주요 10개 대학 자연계 합격점수 상위 3위권에 들어간 39개 학과 중 AI·반도체 학과가 5개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컴퓨터 관련 학과가 4개, 전자전기·화학·화학공학이 3개로 그 뒤를 이었다.AI·반도체 학과는 최근 2년새 합격점수 상위권을 차지하기 시작했다. 2021학년도엔 전자전기공학과 컴퓨터 학과, 2022학년도에는 컴퓨터와 화학공학 학과의 합격점수가 가장 높았다. 2023학년도부터 반도체, AI 학과가 합격점수 상위권에 들기 시작했다.인문계에선 2024...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다. 이번 전인대 상무위는 경제 부양책 규모를 결정할 것이 예상된다. 미국 대선 결과가 부양책 규모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전인대는 국회에 해당하는 입법기관으로 정부 예산안을 의결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전인대 상무위는 2개월에 한 번씩 열리며 주요 법안과 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예산안 규모와 연동되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을 결정하며, 재정부가 발행하는 국채 승인권도 갖고 있다.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펼치기로 방향을 전환한 만큼 이번에 전인대가 승인할 국채 발행 규모에 관심이 쏠린다.이번 전인대 상무위는 오는 5일 미국 대선과 겹쳐서 열린다. 미 대선 결과를 주요 결정 사항에 반영하기 위해 통상 10월 말에 열리던 전인대 상무위 일정을 늦춘 것으로 보인다. 전인대 상무위 주요 결정 사항은 마지막 날 발표하는 것이 관례였다. 미 대선 결과에 따라 부양책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가량 앞두고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마음이 커지고 있다.수능을 11일 앞둔 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는 수능 고득점, 대학 합격 등을 기원하는 소원 문구가 곳곳에 걸려 있었다. ‘00대학교 00학과 00전형’처럼 구체적인 목표가 적히기도 했고, “수능에서 지금까지의 노력이 발휘되길 기원한다”는 바람도 있었다.조계사를 찾은 시민들은 두 손 모아 가족, 친구를 응원했다. 이날 합격 기원 문구를 연등 밑에 단 한 학부모는 “어딜 가도 상관없지만 아이가 원하는 대로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올해 수능은 다음 주 목요일인 14일 오전 8시40분 전국 85개 시험지구 1282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이번 시험에는 지난해보다 1만8082명 늘어난 52만2670명이 응시한다. 정부는 시험 당일 오전에는 지하철 운행 대수를 늘리고 경찰차 등 비상 수송 차량을 배치하는 등 교통 혼잡을 방지할 예정이다. 영어 영역 듣기 평가가 치러지는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