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경기도는 5일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을,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신임 경제부지사와 윤 신임 정무수석은 이날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경기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영인 신임 경제부지사는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경기도당 부위원장,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윤준호 신임 정무수석은 제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2023년부터는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두 명의 전직 국회의원이 동시에 경기도정에 참여하는 것은 경기도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경기도는 민선 8기 후반기 주요 도정에 대한 추동력 확보를 위해 정무력과 소통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고 신임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지방자치단체이자 미래를 선도하는 경기도에서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아 일하게 돼 기쁘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무상급식을 도입한 경기도의회...
배우 홍경(28)의 말간 얼굴을 볼 때면 ‘백지 같다’는 진부한 표현이 절로 떠오른다. 세상에서 가장 순진무구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어딘가 묘하게 뒤틀린 데가 있는 것 같기도 하다.영화 <청설>(6일 개봉) 속 홍경의 얼굴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르다. 동네에서 흔히 볼 법한 수수한 모습의 ‘용준’은 대학을 졸업했지만 딱히 잘 하는 것도, 하고 싶은 것도 없다. 그런 그에게 첫사랑이 찾아온다. 용준은 간질거리는 마음을 숨김없이 꺼내보인다.“20대일 때 꼭 첫사랑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그 찰나의 감정을 영화로 담아볼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시네마틱하거든요.”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홍경이 말했다.<청설>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로맨스 영화다. 용준이 부모님 일을 돕다 만난 동갑내기 여름(노윤서)에게 첫눈에 반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용준은 수어로 대화하는 여름과 가을(김민주) 자매를 보고 대학 시절 익...
월요일인 4일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화요일인 5일에는 한파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다.기상청은 3일 늦은 밤부터 인천·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륙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4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그 밖의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같은날 오후에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3일 예보했다. 4일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상 서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남부, 인천, 경기 북부,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에 5㎜ 안팎이다. 광주·전남, 전북, 제주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5일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북부 동해안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강원 북부의 1000m 이상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