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5일(현지시간) 미 대선과 함께 치른 연방 상·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83)이 4선에 성공했다.AP통신에 따르면, 버니 샌더스 의원은 6일 현재 버몬트주에서 64.7%를 확보해 상원 재입성이 유력하다. 2위인 제럴드 맬로이 공화당 후보(30.4%)와 격차를 두 배 이상 벌렸다.샌더스 의원은 버몬트주 벌링턴 시장으로 정계에 입문해 1991~2006년 연방 하원의원을 지냈으며 2007년부터 상원의원을 역임했다. 그는 자칭 ‘민주적 사회주의자’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온 적은 있지만 무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 역사상 최장기간 무소속으로 활동한 의원이다.샌더스 의원은 2016년과 2020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각각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배했다. 이번 대선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 압박을 받을 때 지지하며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샌더스 의원은 상원을 대표하는 고령 정치인이기도 하다. 1941년생으로 현...
윤석열 대통령이 4일 2025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불참한 데 대해 여당에서도 ‘아쉽다’는 성토가 쏟아졌다. 일부 친윤계 의원 사이에서도 비판이 나왔다.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시정 연설을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독한데 대해 “아쉽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친한동훈(친한)계인 배현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 대통령은) 최근의 각종 논란들이 불편하고 혹여 본회의장 내 야당의 조롱이나 야유가 걱정되더라도 새해 나라살림 계획을 밝히는 시정연설에 당당하게 참여하셨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국회 개원식에 이어 두 번째로 국회를 패싱하는 이 모습이 대다수 국민의 눈에 어떻게 비칠지 냉철하게 판단했어야만 한다”며 “이해할 수 없는 정무적 판단”이라고 했다.한 영남권 초선 의원은 통화에서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께서 나오셔서 당연히 예산안을 준비한 취지 등에 대해 설명을 하고 협조를 구하는 것이 당연히 취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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