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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13 0 9 2024.11.10 22:09
네오골드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북·러 밀착이 강화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선희 북한 외무상과 깜짝 면담했다. 국제무대에서 ‘상습 지각’과 ‘거리 두기 자리 배치’로 악명 높은 푸틴 대통령은 휴일을 반납하고 만난 최 외무상과는 1분 가까이 손을 맞잡았다.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은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이날 러시아를 실무 방문 중인 최선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외무상을 크렘린궁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영상을 보면 푸틴 대통령은 최 외무상을 웃으며 맞이하면서 악수를 청했고, 약 1분간 손을 맞잡은 채 인사를 나눴다. 최 외무상은 푸틴 대통령에게 면담 시간을 내준 데 대해 감사를 표한 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깊이 진정 어리고 따뜻하고 우호적인 인사’를 전달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통역을 통해 말했다.푸틴 대통령은 이날이 러시아의 공휴일인 ‘국민화합의날’이라면서 “휴일에 친구를 만나는 것은 아주...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숨겨 금융감독원 조사를 받고 있는 고려아연에 대한 주주소송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려아연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증권사도 혐의가 드러나면 소송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법무법인 한별은 자사주 공개매수와 유상증자(신주를 발행해 자본금을 늘리는 것) 결정을 주도하고 관여한 고려아연 대표이사 및 이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고려아연의 부정거래로 공개매수안을 믿고 투자한 주주들이 피해를 봤다는 취지에서다.앞서 금감원은 고려아연 유상증자 결정 과정에서 부정거래 혐의가 의심된다며 조사에 착수했다.지난달 초 주당 89만원에 자사주 공개매수에 나섰던 고려아연은 30일 이보다 낮은 주당 67만원(예정치)에 신주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공개매수 당시에는 재무구조 변경 계획이 없다고 밝혔는데, 유상증자로 조달한 금액의 대부분은 공개매수를 위해 낸 빚을 갚는 데 쓰겠다고 공시한 것이다.고려아연은 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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