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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불이 0 2 11.11 00:53
네오골드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6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통화에서 당선을 축하하고 “특별한 관계의 모든 측면에서 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BBC는 이날 스타머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의 통화 내용을 보도하면서 “정상들은 방위와 안보부터 성장과 번영에 이르기까지 영미 관계는 대단히 강하며 향후 오랫동안 번성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며 “(스타머) 총리는 중동 상황을 짚어보고 역내 안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 “정상들은 9월 (뉴욕) 회동과 영국에 대한 트럼프 당선인의 친밀함을 즐겁게 회상했으며 함께 일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영국에서는 중도좌파로 분류되는 노동당이 전통적으로 미국 민주당과 가깝다고 평가된다. 또 스타머 내각의 주요 인사들이 제1야당 시절 트럼프 당선인을 향해 거친 표현을 썼던 점에서 최우방인 양국 관계가 어색해질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가운데 트럼프 당선인과 친분을 과시해온 나이절 패라지 ...
미 국회의사당에 가면 걷는 뒷모습만 봐도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구별이 가능하다는 말이 있다. 그 정도로 상원의원 위세가 대단하다는 뜻이다. 미 상원은 연방정부의 임시예산안 의결권을 갖고 있으며, 대통령이라 해도 상원 동의 없이는 장관 한 명조차 임명할 수 없다. 이렇다보니 미국 상원의원들은 스스로를 웬만한 나라의 국가원수급으로 여긴다고 한다.앤디 김 미 연방 하원의원(민주당)이 5일(현지시간)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상원에 입성했다. 상원의 위상을 감안하면 재미 한국계 공동체에 큰 경사라 할 수 있다. 그는 “50년 전 전쟁으로 인한 가난과 소아마비로 고생했던 저의 아버지는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미국으로 왔다”면서 “그 이민자의 아들이자 공립학교 학생 출신이 상원의원이 될 줄 상상하지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실제 아시아계 소수인종인 그가 상원에 도전하는 길은 쉽지 않았다. 민주당은 뉴저지에서 약 18년 동안 상원의원으로 군림한 밥 메넨데스 의원이 부패 사건에 연루돼 당적을 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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