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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불이 0 2 2024.11.21 05:10
네오골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021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명태균씨에게 ‘당대표 선거를 도와달라’고 연락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이 의원은 지난 1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TV조선에서 (2021년) 5월9일에 제가 김영선 전 의원에게 명태균 사장 전화번호를 받고 3~4일 뒤에 대구에서 만나 제가 도와달라고 부탁했다고 보도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그는 “5월 9일부터 15일까지 제 위치 및 동선기록을 공개한다”며 “저는 그 기간 중 5월24일 대구를 처음으로 간다”고 했다.TV조선은 같은 날 명씨가 최근 검찰 조사에서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한달 앞둔 2021년 5월9일 이 의원에게 처음 전화가 왔고, 첫 통화 3~4일 후 대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 당대표 선거를 도와달라는 말을 이 대표에게 들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주간경향] “보수 세력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척지기보다 어떻게든 손을 잡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싸우길 원한다.” 친한파로 분류되는 국민의힘 A의원은 최근 한 모임에서 같은 친한파 B씨에게 이렇게 보수 측 분위기를 전했다.친한파 의원들 사이에서는 ‘비윤 색깔을 확실히 드러내자’는 강경파와 ‘윤 대통령과 화해하자’는 온건파가 대립하는 가운데 강경파가 우세했다. 무엇보다 강경파로 분류되는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 김종혁 최고위원, 박정훈 의원 등 ‘친한 인사’보다 한 대표 자신이 가장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게 여러 번 각을 세울 수 있었던 것도 측근의 조언이 아니라 자신의 결단이라는 의미다.그런데 최근 기류가 바뀌고 있다. 지난 10·16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 승리 이후 강경파의 목소리가 우세했는데 11월 이재명 대표의 잇따른 1심 판결을 앞두고는 온건파의 목소리가 힘을 얻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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