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백악관에 가상통화 정책을 전담하는 자리를 신설할지에 대해 디지털 자산업계와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수팀은 가상통화 정책을 전담할 자리를 맡을 후보를 검증하고 있다. 백악관에 이런 자리를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가 실제로 생긴다면 가상통화 업계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행사하게 될 영향력을 보여주는 셈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다만 이 자리가 백악관 고위 참모직이나 범정부 정책을 총괄할 이른바 ‘가상통화 차르’가 될지는 불확실하다. 소수의 참모를 이끌며 의회와 백악관, 증권거래위원회(SCE),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 관계 부처 간 연락을 담당하는 역할이 논의됐다고 소식통들은 블룸버그에 전했다. 가상통화 업계는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닿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기간 가상통화 업계를 적극적으로 끌어들였다.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20%를 기록했다. 핵심 지지 지역인 대구·경북에서는 지지율이 상승해 전국 평균의 두 배를 넘어섰다.한국갤럽이 지난 19~21일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2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2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1%포인트(p) 오른 72%였다.윤 대통령 지지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41%로 가장 높았다. 직전 조사에 비해 4%p 오른 수치다. 부산·울산·경남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6%, 대전·세종·충청 21%, 서울 19% 등이다.연령대별로는 70대 이상이 45%로 가장 높았고 60대(29%)와 50대(23%), 30대(14%)가 뒤를 이었다.윤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39%)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결단력·추진력·뚝심’, ‘경제·민생’, ‘의대 정원 확대’가 모두 5%다.부정 평가 이유 1위는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