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2%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한국 경제의 불확실성이 크다면서 “고령화 지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세입 확충”을 한국 정부에 권고했다. 감세 정책을 추진 중인 한국 정부에 증세를 권고한 것이다.라훌 아난드 IMF 한국 미션단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IMF-한국 연례협의 결과’를 통해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2%로, 내년 전망치는 2.2%에서 2.0%로 낮췄다.한국의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이유로는 대내외 불확실성을 꼽았다. 아난드 단장은 “경제 전망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크고 하방 리스크가 높은 편”이라며 주요국의 경제성장 둔화, 지정학적 긴장 고조, 중동 사태와 관련한 원자재 가격 변동 등을 리스크로 꼽았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과 맞물려 한국 경제성장률이 1%대로 떨어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속단하기 이르다”고만 했다.미션단은 급속한 ...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주로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던 북한군이 러시아 국경을 넘어 우크라이나 마리우폴·하르키우에 도착했다고 미국 CNN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CNN은 우크라이나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최근 북한 ‘기술 자문들’(technical advisers)이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는 우크라 남동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 도착했다고 전했다.이들의 방문 목적은 불분명하며 모두 러시아 군복을 착용했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또한 마리우폴과 하르키우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들은 현재 러시아군과는 다른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CNN은 “북한군이 쿠르스크 이외에 지역에서 나타난 것은 러시아 동맹국의 존재감이 전선 전체로 확대된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