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지난 8월 임명된 이세웅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원회 평안북도지사가 약 1224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신규 재산공개 대상자 중 최다 액수를 기록했다. 같은 달 임명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은 27억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억원을 신고했다.인사혁신처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의 ‘2024년 11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22일 관보에 게재했다고 이날 밝혔다. 전체 고위공직자가 아닌 올해 8월2일~9월1일까지 인사이동, 승진, 퇴직 등으로 신분이 바뀐 고위공직자 76명이 대상이다.11월 대상자 중 현직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이세웅 지사는 본인과 가족 명의로 1224억6425만원을 신고했다. 이 지사는 본인 명의로 된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소재 등의 토지 367억8520만원과 서울시 중구 장충동1가에 있는 단독주택 89억100만원, 본인과 가족 명의의 주식 695억4941만원 등을 신고했다.평북 의주 태생인 이 지사는 신일기업 회장, 한국유리 사장, 한국가...
주요 해외 투자은행(IB)이 엔·달러 환율 전망을 대폭 상향 조정했다.그만큼 미국 달러화의 상대적 강세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시각이다.19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IB 12곳이 제시한 6개월 후 엔·달러 환율 평균 전망치는 지난 8일 기준 143엔에서 15일 기준 148엔으로 일주일 새 5엔이 높아졌다.1년 후 환율 평균 전망치도 140엔에서 144엔으로 올랐다.회사별로 보면 바클리는 6개월 후 엔·달러 환율 전망치를 141엔에서 158엔으로, 1년 후 전망치를 145엔에서 152엔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HSBC는 6개월 후 전망치를 140엔에서 158엔으로, 1년 후 전망치를 138엔에서 160엔으로 각각 높였고, 노무라도 6개월 후(143→150엔)와 1년 후(138→143엔) 전망치를 모두 올렸다.이 중 HSBC가 제시한 160엔은 IB 12곳의 1년 후 전망치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전날 장중 엔·달러 환율은 154엔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