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home    〉   Q&A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소수정당·시민사회 몫 총 10석···민주당 위성정당 다음달 3일 창당

행복한 0 28 02.23 19:11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새진보연합은 21일 비례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 창당에 합의했다.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시민사회가 총 10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민주당과 진보당은 4·10 총선 울산 북구 지역구 후보를 윤종오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도 지역구에 출마하면 민주당 후보와 경선을 통해 단일화하기로 했다.
박홍근 민주당 민주연합추진단장과 윤희숙 진보당·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 등은 이날 국회에서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 합의 서명식을 열었다. 세 정당은 비례연합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을 다음 달 3일 공동 창당한다.
소수 정당과 시민사회는 비례후보 10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이 각각 3명씩 총 6명을 추천한다. 시민사회 인사들이 모인 연합정치시민회의(공동 운영위원장 박석운·조성우·진영종)는 ‘국민후보’ 공모와 심사 절차를 밟아 4명을 추천한다. 비례 후보 명부는 30번까지 작성한다. 민주당이 소수정당·시민사회 몫을 뺀 나머지 20명 후보를 추천한다. 시민사회 몫의 ‘국민후보’도 지난 총선 때처럼 이번 총선 후 민주당에 입당할 가능성이 크다. 민주개혁진보연합이 민주당의 위성정당인 셈이다.
비례 후보 명부는 국민후보를 시작으로 민주당과 소수정당 등이 순번을 번갈아 배치하기로 했다. 예를 들어 국민후보 1번, 민주당 후보 2번, 진보당 후보 3번, 민주당 후보 4번, 새진보연합 후보 5번, 민주당 후보 6번 등의 순서로 정한다는 것이다. 민주당 자체 후보가 전체 비례 당선인의 절반을 확보할 수 있는 방식이다. 18번까지 당선된다면 국민후보와 진보당, 새진보연합이 각각 3명씩 민주당이 9명 당선자를 배출하게 된다.
이는 민주당이 4년 전 20대 총선 때 택했던 방식과는 다르다. 민주당은 2020년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을 창당하면서 비례 순번 1~10번을 소수정당과 시민사회 몫으로 우선 배정했다. 그 결과 소수정당 몫으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시민사회 몫으로 권인숙·윤미향 의원 등 8명이 당선됐다. 민주당 자체 후보는 11번부터 17번까지 총 7명이 당선됐다. 당시 민주당 출신 후보가 아닌 당선인 10명 중 시민사회 몫 8명은 전원 총선이 끝나고 합당 형식으로 민주당에 합류했다.
민주당과 소수정당들은 지역구 단일화에도 나선다. 먼저 울산 북구 선거구 후보를 윤종오 진보당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했다. 진보당과 새진보연합은 자당 후보가 출마하는 전국 모든 지역구에서 원칙적으로 여론조사 방식의 경선을 통해 민주당과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했다. 다만 진보당과 민주당은 호남과 대구·경북의 선거구는 후보 단일화 예외 지역으로 했다. 이에 따라 강성희 진보당 의원(전주을)이 민주당 후보와 단일화 없이 겨루게 됐다.
새진보연합 상임선대위원장인 용 의원도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출마지를 물색하고 있다. 기본소득당은 지난 주말부터 서울 영등포갑(김영주), 광주 서구갑(송갑석), 광주 동남을(이병훈), 경기 안산갑·을(고영인·김남국), 경기 성남 중원(윤영찬) 등에 용 의원 출마 적합도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용 의원이 출마를 검토하는 지역 현역 의원 중 김영주, 송갑석, 윤영찬 의원이 현역 의원 평가에서 하위 20% 통보를 받았다고 밝힌 상태다. 하위 20%에 속한 의원은 경선 득표율에서 20~30%가 감점된다.
녹색정의당도 민주당과 별도의 지역구 단일화 협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배진교 녹색정의당 의원이 출마는 준비하는 인천 남동을에 민주당이 무공천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이 지역 현역인 윤관석 의원은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다. 배 의원은 녹색정의당의 민주당 위성정당 참여에 찬성했으나 당 지도부와 뜻이 맞지 않아 지난 14일 원내대표직을 사퇴했다. 심상정 원내대표(경기 고양갑)는 민주당과 지역구 후보 단일화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상태다.
운전을 하다 보면 터널이나 굴다리 앞에서 높이가 가늠이 안 돼 멈춰서는 경우가 있다. 표지판에 공간 높이가 적혀있지만 정착 본인의 차량 높이를 몰라 끼임 사고 등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도봉구는 이 같은 시민 불편을 덜고 시설물을 보고하기 위해 터널 안전통행을 위한 라이다(LiDAR) 기반 실증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굴다리 통행로에 레이저를 쏜 후 돌아오는 시간을 분석해 사물의 형태를 측정하는 라이다와 인공지능(AI) 장치를 달아 진입 차량의 높이를 자동 측정하는 기술이다. 분석된 정보는 운전자가 바로 알 수 있게 표시해 통과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시도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측정된 높이와 진입 가능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여부는 운전자뿐 아니라 맞은편에서 보행자도 파악할 수 있어 사고 위험도를 낮춘다. 또 굴다리 하부에는 레이저 발광 장치를 달아 보행자가 지나가는 상황을 운전자가 알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도봉에는 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는 구역에 높이 1.8m 굴다리 한 곳과 2m 크기의 굴다리 2곳이 있는데 해당 지역의 교통사고 발생률은 전체 평균보다 7배나 높다.
도봉구 관계자는 굴다리가 있는 곳은 도봉 전체 주거지역의 0.3%에 불과하지만 교통사고 비중이 크다며 이에 대책을 위한 정책을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에 공모해 선정되면서 예산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모든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해당 굴다리 구역들에서 도입을 시작해 시스템이 습득한 정보는 도시 데이터 플랫폼에 저장한 뒤 e구정현황판 등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첨단기술 등을 도입해 도시 문제를 해결해 나가려고 한다며 AI 기반 도시 성장 시뮬레이터 플랫폼 구축 등 신기술을 활용한 사업으로 주민 불편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치러진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패배가 굳어진 후보들이 선거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며 문제 제기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선 패배가 사실상 확정된 아니스 바스웨단 전 자카르타 주지사와 간자르 프라노워 전 중앙자바 주지사가 선거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있었다며 의회에 조사를 요청했다.
간자르 전 주지사는 다음달 5일 의회가 개원하면 청문회를 열어 (선거 부정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아니스 전 주지사 역시 조사는 좋은 계획이다. 나도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은 다음달 선거 결과가 정식으로 발표되면 이후 3일 동안 이어지는 이의 신청 기간에 헌법재판소에 이의를 제기하겠다고도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지난 14일 치러진 대선에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부 장관의 대항마로 출마했다. 20일 현재까지 공개된 임시 결과에 따르면, 프라보워 장관이 지지율 약 58%로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다. 아니스 전 주지사와 간자르 전 주지사는 각각 25%와 17%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둘은 선거 유세 기간에도 프라보워 진영이 유권자 회유, 국가기관 동원, 국가 자원 유용 등 부정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선거 당일 개표 결과가 나오기 시작할 때도 부정행위 사례를 자체적으로 파악했다며 문제 제기를 예고했다.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간자르 캠프의 변호사는 소송 제기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우리는 현재 모든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아니스 캠프의 법무팀 역시 선거 부정 혐의에 관한 보고를 수집하고 있으며 일부 사례를 선거 감독 기관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아니스 전 주지사는 정당 세 곳의 지지를, 간자르 전 주지사는 최대당이자 여당인 투쟁민주당(PDI-P)의 지원을 받고 있으나 이들의 조사 요청이 향후 의회에서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전략국제센터의 아리야 페르난데스 연구원은 설사 조사가 승인된다고 하더라도 선거 결과를 무효로 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이터는 이번 선거는 선거인 명부가 오래됐다는 점과 (일부) 투표가 지연됐다는 점을 제외하면 조직적인 부정행위의 징후는 없다는 것이 독립적인 관찰자들의 평가라고 전했다.
차기 대통령이 유력한 프라보워 장관 역시 이전에 출마한 2014년과 2019년 대선에서 결과에 불복하며 헌재에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 측이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두 차례 모두 헌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019년엔 이 문제를 둘러싸고 양측 간 충돌이 빚어져 폭동으로 8명이 숨지고 수백명이 다쳤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