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좋아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인 대경선이 14일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대구·경북 메가시티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부터 대경선 정식 운행을 개시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정식 운행 전날인 13일 서대구역 광장에서 열리는 개통식에는 박상우 장관을 비롯해 국회의원, 지자체장, 공공기관장, 시민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대경선은 구미를 출발해 대구를 거쳐 경산에 도착하는 노선으로, 총 길이는 61.8㎞이다. 2015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19년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비는 총 2092억원이 투입됐다.대경선은 일반 철도(새마을·무궁화호)가 운영 중인 기존 경부선 노선의 선로 여유 용량과 철도역을 최대한 활용했다. 기존 무궁화호 열차가 1시간 간격으로 일 왕복 32회 운영하던 구미~경산 구간에 광역철도 전동차를 왕복 100회 추가를 투입한다. 이로 인해 전체 운행 횟수는 4배 증가한다. 출퇴근 시간에는 19분 간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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