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home    〉   Q&A

귀농 5년차면 얼마나 버는지 들여다봤더니

행복한 0 326 03.01 13:17
귀농 5년차 가구의 연평균 소득이 358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귀농·귀촌 첫해보다 인스타 좋아요 구매 소득이 20~50% 가량 증가했지만 귀농·귀촌 전에 비해 지출을 20~30% 가량 줄인 것으로 집계다. 귀농·귀촌 10가구 중 7가구는 생활에 만족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8일 ‘2023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인스타 좋아요 구매 결과’를 발표했다. 귀농·귀촌 가구 5년차의 연평균 가구 소득을 보면, 농사를 짓거나 축산업에 종사하는 귀농가구는 3579만원, 농·축산업에 종사하지 않지만 도시 지역에서 농촌지역으로 주소지를 이전한 귀촌가구는 4276만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는 첫해 귀농(2420만원)·귀촌(3581만원) 가구 소득과 비교해 각각 47.9%, 19.4% 증가한 수준이다. 조사는 2018∼2022년 귀농·귀촌한 6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10∼12월 진행했다.
반면 지출은 줄었다. 전체 대상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는 귀농가구가 164만원, 귀촌가구가 188만원이다. 귀농 전 234만원, 귀촌 전 227만원에 비해 각각 인스타 좋아요 구매 29.9%, 17.2% 줄었다.
농촌에서 태어나 도시생활 후 연고가 있는 농촌으로 이주하는 유(U)형 귀농이 전체의 75.6%로 가장 많았다. 귀농·귀촌 준비기간은 귀농이 평균 25.7개월, 귀촌이 15.3개월 걸렸다. 평균적으로 1~2년 가까이 준비를 하고 도시를 떠난다는 이야기다. 준비기간 동안 정착지역 및 주거, 농지의 탐색, 자금 조달, 귀농귀촌 교육수료 등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귀농가구의 66.7%, 귀촌가구의 69.3%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귀농 이유는 자연환경(30.3%),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22.3%), 가업승계(18.8%) 순으로 많았다. 귀촌 이유는 농산업 외 직장 취업(24.9%), 정서적 여유(13.1%), 자연환경(12.1%) 순으로 나타났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