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좋아요 구매 사임을 앞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편입해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거듭된 주장에 “눈곱만큼의 가능성도 없다”고 일축했다. 취임 전부터 고율 관세 위협으로 캐나다를 흔든 트럼프 당선인은 트뤼도 총리가 사임 의사를 밝힌 뒤에도 ‘경제적 힘’까지 거론하며 캐나다 편입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트뤼도 총리는 7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캐나다가 미국의 한 부분이 될 가능성은 눈곱만큼도 없다”며 “두 나라의 노동자와 지역 사회는 상대방의 최대 무역 및 안보 파트너로서 혜택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트뤼도 총리 후임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도 “트럼프의 발언은 캐나다를 강한 나라로 만드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가 완전히 부족함을 보여준다”며 “우리 경제와 국민은 강하다. 우리는 위협에 맞서 절대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그 밖에도 “캐나다는 결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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