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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국민 10명 중 6명은 정부 조세정책 “공정하지 않다”

행복한 0 11 03.07 08:01
인스타 팔로워 구매 국민 10명 중 6명은 윤석열 정부의 조세 정책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인스타 팔로워 구매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적 능력이 큰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하도록 하는 ‘공정 과세’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의견과 ‘부자감세’라는 의견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이다. 정부의 감세 정책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은 60%에 달했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정부의 조세정책 정책에 대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달 23일부터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다.
‘정부의 조세정책이 경제적 능력이 큰 사람들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담하게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61.8%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그렇다’는 답변은 19.1%였다.
현 정부가 추진하는 감세 정책 효과에 대한 기대치는 낮았다. ‘현 정부의 감세 정책이 투자나 소비를 늘려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니다’라는 부정 답변은 59.4%를 차지해 절반을 넘었다. 반면 감세 정책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의 긍정 응답은 23.7%로 부정 응답이 긍정보다 2.5배 많았다. 특히 부정 응답 중에서도 ‘매우 아니다’는 46.3%에 달해 부정 인식에 대한 강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감세로 인한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선도 컸다. ‘감세 정책이 세수 부족과 미래 세대에 부담을 줄 것으로 인스타 팔로워 구매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4.6%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부정 의견은 29.9%였다. 30대(부정 24.8%·긍정 59.9%)와 40대(부정 26.2%·긍정 66.0%), 50대(부정 25.3%·긍정 59.6%), 화이트칼라(부정 22.2%· 긍정 71.8%) 계층에서 감세 부작용을 걱정하는 여론이 두드러졌다.
정부의 다주택자 종부세 인하 정책은 공감하지 못한다는 여론이 다수였다. 다주택자 종부세 인하에 대한 공감도는 부정 답변이 57.6%, 긍정 24.4%로 인스타 팔로워 구매 집계돼 부정 응답이 긍정의 2.4배에 달했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18.0%였다.
주식투자 소득에 대한 과세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주식 투자로 얻은 소득에 대해서도 근로소득세처럼 과세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긍정 응답은 53.3%에 달했다. 반면 과세하면 안된다는 부정 응답은 31.2%에 그쳐 긍정 응답이 1.7배 높았다. 보통이라는 응답은 15.5%였다.
정부는 총선을 앞두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등 추가 감세를 추진하고 있다. 금투세는 주식이나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투자로 인한 수익이 5000만원을 넘으면 소득세를 내는 제도다. 당초 2023년부터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2년 유예돼 2025년으로 시행이 미뤄졌고, 지난 1월 정부는 폐지 방침을 공식화했다.
금투세 폐지 등 정부는 일련의 감세 정책을 두고 ‘서민 감세론’을 펴고 있지만 국민의 절반 가까이는 ‘부자 감세’라는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정부의 감세 정책이 부자 감세라는 지적에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는 긍정 응답은 47.9%, ‘아니다’라는 부정 응답(35.5%)보다 높았다.
특히 30대(56.1%)와 40대(62.3%), 화이트칼라(64.6%) 계층에서 절반 이상 ‘부자 감세’라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우리 사회는 자산 대물림의 고착화와 금융·자본소득 등 불로소득 증가로 인한 불평등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초저출산과 고령화 등 향후 막대한 재원 투입이 필요한 만큼 감세에 대한 시민들의 비판을 새겨듣고 나라 곳간을 채울 조세 정책을 논의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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