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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년특구’ 서대문갑 권지웅·김규현·성치훈 3인 경선

행복한 0 232 03.10 14:31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서대문갑에서 권지웅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 김규현 변호사,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의 3인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민주당은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 예비후보 5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오디션을 진행한 결과 이 같은 3명의 경선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권 전 비대위원은 인스타 팔로우 구매 연세대학교 총학생회 부회장 출신으로 청년주거권 시민단체인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을 지냈다.
검사 출신인 김 변호사는 최근까지 해병대 고 채 상병 및 박정훈 대령의 명예회복을 추진하는 해병대예비역연대의 법률자문을 맡아왔다.
연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성 부의장은 19대 대선 경선 당시 안희정 캠프에 몸담은 바 있으며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행정관을 지냈다.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최종 후보자 명단을 밝히기에 앞서 불출마 선언을 한 우상호 의원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며 대국민 오디션을 진행한 5명의 후보자 모두 충분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차세대 정치인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9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권리당원 모바일 투표 70%, 지역 유권자 안심 ARS 투표 30% 조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서대문갑 경선룰을 처음에는 중앙위원 투표 100%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최근 전국권리당원 투표 70%·서대문갑 유권자 투표 30% 방식으로 바꿨다. 이를 두고 친이재명(친명)계 지원자를 밀어 주기 위해 이재명 당대표 지지층 비율이 높은 권리당원에게 결정권을 주는 방향으로 룰을 변경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오디션에 참가한 5명의 예비후보 중 한 명인 김동아 변호사는 이 대표 정치테러대책위원회에서 활동한 바 있다. 그러나 김 변호사는 또 다른 지원자인 전수미 변호사와 함께 이날 오디션에서 탈락했다.
서대문갑은 불출마를 선언한 4선 우상호 의원의 지역구다. 그의 불출마 선언으로 민주당은 서대문갑을 4·10 총선 전략지역으로 정했다. 민주당은 서대문갑에 연세대·이화여대 등 대학들이 밀집돼 있다는 이유로 2030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청년전략특구로 지정해 공개 오디션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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