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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송정역시장에 광주 첫 ‘보행자 우선도로’ 생긴다

행복한 0 12 03.10 20:32
광주광역시 광산구 1913송정역시장 인근 도로가 광주 첫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된다.
광산구는 1913송정역시장 핵심 통로인 송정로8번길 도로를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하기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5일 밝혔다.
보행자 우선도로는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다.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 통행이 차량보다 우선시 된다. 이곳에서 운전자는 서행을 해야 하고 일시 정지 등 보행자 보호 인스타 팔로워 의무를 불이행하면 승용차 기준 4만원의 범칙금과 10점의 벌점이 부과된다.
광산구는 1913송정역시장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우선도로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송정로8번길은 1913송정역시장을 찾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430m 도로로, 하루 평균 보행자는 7000여명, 차량은 1100여대가 이용한다.
광산구는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로 인근에 거주하는 277가구 542명과 상인회를 대상으로 보행자 우선도로 지정 시 변경되는 사항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갖고 의견을 수렴해 왔다. 조만간 이 의견을 반영해 광주시에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송정로8번길이 보행자 우선도로에로 지정되면 광주에서 첫 번째 사례다. 이르면 이달 중 지정 고시가 완료될 것으로 광산구는 보고 있다.
광산구는 고시가 끝나면 총사업비 1억 4000만원(국비 7000만원, 구비 7000만원)을 투입해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보행자 공간임을 누구나 쉽게 알아차릴 수 있도록 바닥에 무늬를 표시하고 진‧출입 구역에 노면표시와 표지판을 설치하는 조성 사업을 시행한다. 공사는 7월까지를 목표로 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남은 행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1913송정역시장이 광주에서 가장 안전하고 걷기 좋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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