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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동네’ 적십자회비 안 낸다…납부율 꼴지 ‘강남’, 1위는?

행복한 0 7 03.23 13:48
서울 25개 자치구 중 적십자회비 납부율이 가장 낮은 곳은 강남구였다. 이어 마포구와 서초구 등 고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지역의 납부율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낮았다.
김기덕 민주당 서울시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적십자회비 고지 현황 및 납부실적’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적십자회비 납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은평구였다. 이어 도봉구와 노원구가 상위권에 있었다.
은평구의 납부율은 2021년 11.37%, 2022년 11.71%, 2023년엔 26.37%에 달했다. 지난해 기준 납부율이 20%가 넘는 곳은 은평을 포함해 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양천·동작구까지 8곳이었다.
은평구의 재정자립도는 지난해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 중 23위로 높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적십자비 납부율에서는 16년 연속 서울시 1위를 지키고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구민의 27%가 자원봉사자로 등록돼 있을만큼 따뜻한 마음을 지닌 분들이 많이 계신다고 말했다.
납부율이 하위 3위 자치구는 2021~2022년 강남구, 마포구, 서초구 순에서 2023년에는 강남구, 마포구, 금천구 순으로 나타났다. 3년 연속 가장 낮은 납부율을 보인 강남구는 2021년 5.53%, 2022년 5.80%, 2023년 9.41%로 3년 연속 10% 이하였다.
지난해 서울 전체 적십자비 납부율은 2022년 평균 납부율 대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 고지금액이 2021년 664억원, 2022년 596억원 이었던 것에 비해 지난해는 304억원으로 절반가량 대폭 감소해 납부율에 비해 모금 액수가 늘어나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적십자사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으로 비영리 특수법인이다. 적십자회비는 강제징수 대상이 아니라 자발적 납부가 원칙이다. 국내 대표적인 성금 모금 운동으로 알려져 있어 모금액을 통해 소외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웃에 대한 사회의 관심의 정도를 알아볼 수 있기도 하다.
김 의원은 부자동네이나 낮은 납부율을 보이는 강남구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하위권에 해당하는 은평구는 주민자치회 사무국을 활용한 지역 취약계층 돌봄 운동 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자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향후 타 지자체 벤치마킹 등을 활용한 사업 방식 적용 등 자발적 참여를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로 2050년대에 국내 ‘가뭄 고위험’ 지역이 지금보다 50%가량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물 부족으로 인해 생활·공업 용수뿐 아니라 농업용수 수급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20일 농림축산식품부의 ‘현재 및 미래 기간별 가뭄위험도 평가 결과’를 보면, 가뭄 위험도 1등급 지역의 면적은 현재 180만5000㏊(헥타르·약 3000평)이지만 2050년대에는 271만8200㏊로 증가(50.6%)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뭄 위험도 1등급 지역은 연평균 강수량, 유효 강수 일수 등을 점수화하고 평가한 결과, 가뭄이 발생할 확률이 상대적으로 가장 높은 지역을 말한다.
시도별로는 세종·대전·충남 지역이 4만6500㏊에서 72만2800㏊로, 인천·경기 지역이 15만9000㏊에서 50만3300㏊로, 충북지역이 16만6300㏊에서 37만2900㏊로 증가한다. 반면 대구·경북 지역은 137만6100㏊에서 82만6200㏊로 감소한다.
2000년대 들어 농업 가뭄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 지난해 봄 전남권의 극심한 가뭄이 대표적이다. 당시 3월 광주·전남 지역의 1년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61%인 845㎜로, 1973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주암댐, 평림댐, 동복댐, 섬진강댐 등 남부지방 주요 댐 수위도 가뭄 위기 경보 ‘심각’(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의 40% 이하) 단계까지 올랐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지난해 3월 기준 1년 누적 강수량이 전국은 평년 대비 108%로 정상이었던 반면 전남권에선 2022년부터 이어진 가뭄으로 인해 피해가 컸다며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뿐만 아니라 농업용으로도 쓸 만한 물이 없어 물 절약 운동까지 펼쳤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향후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물 부족 농촌에 저수지와 양수장을 늘릴 계획이다.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착수 9개 지구와 사업성 검토를 위한 기본조사 10개 지구를 선정했다. 신규착수 9개 지구에는 총사업비 3246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1곳, 양수장 16곳을 설치한다. 농식품부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농경지 2493㏊의 수혜 지역 농업인이 물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요일인 22일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에 중부 지방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 전국으로 확대되고 이튿날 새벽에 그치겠다. 비에는 황사가 섞여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
이날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 내륙·산지, 충북 북부가 10∼40㎜, 강원 동해안과 대전·세종·충남, 충북 중·남부, 전라권, 경상권, 제주도, 서해5도가 5∼20㎜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4.1도, 인천 5.2도, 수원 4.8도, 춘천 0.9도, 강릉 2.7도, 청주 4.6도, 대전 3.1도, 전주 7.3도, 광주 5.7도, 제주 6.8도, 대구 2.2도, 부산 7.5도, 울산 3.0도, 창원 4.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2∼1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인천·경기 남부·충남·전북은 황사가 유입돼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4.0m, 서해 1.0∼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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