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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오토쇼]현대차 장재훈 사장 “고성능 제네시스로 럭셔리 영역 확장하겠다”

행복한 0 3 03.29 07:43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기자들과 만나 뉴욕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럭셔리 브랜드 분야에서 제네시스의 과감한 도전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 사장은 제네시스 럭셔리 콘셉트 모델을 뉴욕에서 처음 공개한 이유를 묻자 문화, 예술, 패션, 트렌드 등 여러 분야를 통틀어 전 세계에서 가장 유행을 선도하는 도시가 바로 뉴욕이라고 답했다.
장 사장은 제네시스의 전동화에 대해 전 세계적으로 전동화 전환 속도가 둔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동화가 궁극적으로 가야 할 길은 맞다며 다만 (미·중 갈등과 관련한) 국제 정세, 금리 인하 등 변수, 중국 전기차의 약진과 수요 둔화 등 글로벌 시장 상황을 잘 봐가며 그에 맞춰 유연하면서도 민첩하게 대응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했다.
전동화 시대를 맞아 전장 부품의 중요성이 점차 인스타 팔로우 구매 커지는 흐름과 관련해선 달라진 부품 생태계를 어떻게 지원하고 육성할 것인가는 모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과제라며 단순한 수요·공급 차원을 넘어 기술을 핵심으로 놓고 연구·개발 부문의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일부터 지정학적 리스크와 같은 복합 이슈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이날 한국의 문화와 매력을 한껏 살린 초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 모델인 ‘네오룬’을 공개했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네오룬의 디자인은 달항아리를 지향한다며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무한한 영속성이야말로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가 담고자 하는 가치이자 철학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글로벌 디자인 본부장(CDO) 겸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CCO)인 루크 동커볼케 사장은 한국의 뷰티, 화장품 브랜드는 세계적으로 매우 뛰어난 수준을 보인다며 이러한 고품질의 경쟁력을 차량에도 적용해보고 싶다는 것이 제네시스의 미래 비전이자 방향성이라고 했다.
송민규 제네시스 부사장은 2015년 11월 출범한 제네시스는 2021년 연간 판매 20만대를 돌파함으로써 글로벌 럭셔리 TOP 10에 진입했다며 지난해에는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고, 올해 들어 내수와 수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47%까지 올라가 더욱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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