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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 면 지역 학생에게 ‘택시 쿠폰’ 지원···학기당 12매 지급

행복한 0 3 03.29 12:27
강원 양구군은 대중교통 여건이 열악한 면 지역 거주 학생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학생 교육·문화 택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방산면과 해안면 소재지 학교에 재학 중인 초·중학생과 해안면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약 70명이다.
대상 학생들에게는 학기당 12매씩 연간 24매의 택시 쿠폰이 지원된다.
학생들은 양구읍에 있는 교육·문화·여가 시설 등을 방문할 때 택시를 이용한 후 택시 기사에게 쿠폰을 제출하면 된다.
학기 중 전학·휴학·자퇴·퇴학 등의 사유로 학업을 중지할 경우 양구군에 즉시 통보하고, 남은 쿠폰을 즉시 반납해야 한다.
또 양도·판매 등의 부정행위가 적발되면 쿠폰을 반납해야 하고, 향후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없게 된다.
양구군은 수시로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초·중학생의 경우 학교에서 일괄 신청을 받은 후 등기 우편을 통해 택시 쿠폰을 인스타 팔로워 구매 배달해 준다.
고등학생은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재학증명서 등을 첨부해 양구군 평생교육과로 신청하면 쿠폰을 즉시 받을 수 있다.
박현정 양구군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면 지역 학생들의 문화 활동 여건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시책을 추진해 학생들이 기본적인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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