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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구매 새마을금고, 금감원 검사 받는다

행복한 0 6 04.01 18:50
인스타 팔로워 구매 금융감독원이 오는 8일부터 새마을금고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 행정안전부의 관리·감독을 받는 새마을금고에 대해 금융당국이 직접 검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연체율 급등에 따른 건전성 관리 차원이라는 설명이지만, 새마을금고는 최근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가 대학생 딸 명의로 거액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곳이기도 해 금감원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인스타 팔로워 구매 새마을금고중앙회도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실행한 양 후보 딸의 대출 건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새마을금고중앙회, 예금보험공사 등과 함께 검사협의체를 구성하고 8일부터 약 2주간 개별 새마을금고 4곳에 대한 현장 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로 올 들어 연체율이 급등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새마을금고의 전체 연체율은 5.07%였으나 올해 1월 6%대로 오른 데 이어 2월엔 7%대까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전에는 행안부의 새마을금고 검사를 소수 인력으로 지원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검사부터는 금감원 전담 인스타 팔로워 구매 조직이 검사에 투입된다고 말했다.
최근 ‘편법 대출’ 논란이 불거진 인스타 팔로워 구매 양문석 후보가 아파트를 매입하며 딸 명의로 11억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곳 역시 새마을금고였다. 양 후보는 2020년 11월 서울 서초구 아파트를 31억2000만원에 매입했고, 5개월 뒤 이를 담보로 당시 대학생이었던 딸 명의의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11억원가량을 받았다. 이 중 6억원가량이 해당 아파트 매입 과정에서 받았던 대부업체 대출을 갚는 데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자 주담대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아 사업 목적으로 사용토록 하고 있지만, 양 후보는 사실상 아파트 구입을 위해 이 대출을 받은 셈이다. 위법 행위인 ‘용도 외 유용’에 해당한다는 의혹이 나오는 이유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일부터 대구 수성새마을금고에서 실행한 양 후보 딸의 대출 건에 대한 현장검사에 착수한다. 해당 사업자 대출이 실제 양 후보 딸의 사업자금으로 쓰였는지 확인하는 작업이다. 양 후보 딸이 사업자 대출의 절반 이상을 본인 명의도 아닌 대부업체 대출을 대환하는 데 쓴 것을 두고 ‘사업활동’으로 볼 수 있는지 등에 대한 판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만약 사업 외 용도로 쓰인 사실이 확인되면, 새마을금고는 대출 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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