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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파 직접 다듬어…윤 대통령, 김치찌개 끓여 ‘명동밥집’ 배식 봉사

행복한 0 4 04.01 20:11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명동밥집’을 찾아 무료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이 명동밥집 봉사는 세 번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성당 내 ‘명동밥집’에서 무료 급식 봉사를 하고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2022년 3월 이 곳에서 배식 봉사를 했고, 취임 후인 그해 9월 다시 명동밥집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오전 10시30분 명동밥집에 도착해 앞치마와 위생모 등을 착용하고 파와 양파 등 식재료를 직접 손질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메뉴 중 하나인 돈육 김치찌개를 요리했다. 이날 점심식사 메뉴로는 돈육 김치찌개와 오이부추무침, 태국식 새우만두, 오복지, 카스테라 빵 등이 제공됐다.
윤 대통령은 이어 야외 배식장으로 이동해 자원봉사자들이 들고 오는 식판에 50인분의 김치찌개를 배식했다. 이 곳은 자원봉사자들이 배식을 받아 빈 테이블에 올려두면 방문자들이 순번에 따라 입장해 식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윤 대통령은 이후 테이블을 찾아 추가 반찬을 원하는 이들에게 새콤한 오이가 소화에도 좋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등의 인사를 건네라며 배식했다.
윤 대통령은 자원봉사자가 수고가 많으시다고 인사하자 대통령이 하는 일도 이와 비슷한 일이다. 결국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동밥집은 매주 수·금·일요일마다 노숙인 등 소외된 이웃들과 따뜻한 식사를 나누는 무료 급식소다. 2021년 1월 개소 이후 2023년 말까지 30만 명 이상이 방문했고, 평일 기준으로 매일 약 750명이 식사를 제공받고 있다.
윤 대통령은 봉사활동을 마치며 자원봉사자들과 명동밥집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대통령실은 무료 급식에 필요한 식자재 중 하나인 쌀 2톤을 후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의 무료 급식 봉사가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대통령의 평소 철학과 의지에 따른 행보라고 설명했다.
대전시가 도시철도 확충 계획의 밑그림을 내놨다. 현재 운영 중인 1호선과 올해 착공하는 2호선에 이어 3∼5호선 건설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사업성 확보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1일 도시철도 3∼5호선 건설 계획을 골자로 한 ‘대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발표했다. 2007년 개통한 도시철도 1호선과 올해 착공하는 도시철도 2호선에 이어 총연장 59.8㎞ 구간의 3·4·5호선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대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따르면 3호선은 대덕구 신탄진동에서부터 동구 산내동까지 총 29㎞를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노선의 하루 이용객 수요는 2031년 기준 7만500명으로 추산된다. 추가 계획되는 3개 노선 가운데 가장 수요가 많고, 도심 외곽 지역을 연결함으로써 도시균형발전을 이끄는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대전시는 보고 있다.
4호선은 유성구 덕명동에서 대덕구 송촌동까지 17.9㎞ 구간을 동서로 연결한다. 이용객 수요는 하루 6만4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5호선은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부터 중구에 위치한 오월드까지 12.9㎞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계획됐다. 대전 도심을 남북으로 연결하면서 주요 문화·업무·여가 시설을 잇는 노선이다. 이용객 수요는 하루 5만4000명으로 추산됐다.
대전시는 현재 도심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도시철도 1호선과 순환형으로 건설되는 2호선, 2026년 개통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에 더해 3∼5호선이 추가 건설되면 대전 곳곳을 촘촘하게 연결하는 보다 편리한 도시철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5호선의 차량 시스템은 경전철을 기본으로 하고 향후 사전타당성 검토 단계에서 지하철이나 새로운 교통 수단인 무궤도 트램 등 다양한 대안을 함께 검토하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는 도시철도 3∼5호선 건설과 별도로 서구 가수원네거리와 유성구 유성온천네거리를 잇는 도안동로 6.2㎞ 구간에 총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무궤도 트램 시범노선을 2025년 말까지 개통하고, 2호선 트램의 지선 노선 추가 건설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이장우 대전시장의 지방선거 공약인 도시철도 3∼5호선 건설 구상과 관련해 한국교통연구원 연구 용역을 거쳐 이같은 노선 계획 등을 결정했다. 올해 안에 시민공청회와 관계부처 협의, 국토교통부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등을 완료한 뒤 사전타당성 조사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중교통 편의 증진과 교통혼잡 해소, 대기오염 감소 등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 만들기와 도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도시철도망 확충이 필요하다며 장기적으로는 도시철도망을 세종과 충남 금산·공주 등으로 연결해 충청권 메가시티를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사업성 확보 여부가 향후 사업 추진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실시한 용역에서 3개 노선이 비용 대비 편익(B/C)과 종합평가(AHP)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사업 타당성 확보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김정동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은 사업이 얼마나 현실성이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2호선이 이제 착공되는 만큼 2호선과 버스 노선을 중심으로 대중교통망을 점검하고 도시철도 추가 건설 필요성과 노선 등을 보다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대백화점이 봄을 맞아 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을 새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국내 아웃렛 최초로 러닝 아웃도어 브랜드 호카(HOKA)가 김포 아울렛에 입점했다.
지난달 27일 이곳에 문을 연 호카는 우수한 착화감과 완충 기능으로 주목받는 스포츠 브랜드다. 아웃도어 의류를 일상복처럼 입는 ‘고프코어’ 트렌드에 따라 젊은층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폴로 랄프로렌 매장은 기존 대비 40% 넓은 695㎡(210평) 규모로 새단장했다. 스테디셀러 상품은 물론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의 상품들로 라인업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오는 12일에는 프리미엄 반려동물용품 편집숍 루이독 매장이 새롭게 문을 연다. 봄철을 겨냥한 맥케이슨, 마크앤로나 등 골프웨어 팝업매장도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내부 공간도 달라졌다. 450m 길이의 수료 주변으로 에메랄드그린, 애니시다(양골담초) 등 초록빛 수종을 배치해 봄 정취를 담은 정원으로 꾸몄고, 분수광장 앞 유리온실은 다양한 꽃들로 가득한 ‘플라워 빌리지’로 조성했다.
수변광장에서 펼쳐지는 ‘리버사이드 불꽃축제’,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는 ‘리버사이드 키즈드로잉’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도 가득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봄나들이를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쇼핑과 휴식, 힐링을 선사하기 위해 리뉴얼을 단행했다면서 도심 인근에서 ‘꽃캉스’와 함께 특별한 쇼핑 경험을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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