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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방공무원 공채 경쟁률 2000년대 들어 ‘최저’ 7.2대1

행복한 0 3 04.02 13:03
올해 제주 지방공무원 8·9급을 뽑는 공채 선발시험 경쟁률이 7대1을 기록했다. 이는 2000년대 들아가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제주도는 지난달 25~31일 지방공무원 8·9급 공채 선발시험 원서접수 결과 17개 직렬에 244명을 뽑는 시험에 모두 1758명이 지원해 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선발시험 경쟁률은 2000년대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방공무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응시 경쟁률은 2004년 28.6대1에서 2008년 49.9대1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점차 낮아지기 시작했다. 2014년 12대1, 2016년 12.8대1, 2022년 10.9대1, 2023년 7.3대1까지 줄었다.
제주도는 학령인구 감소, 민간 기업 대비 낮은 급여 수준, 고교 선택과목 폐지 등을 시험 경쟁률이 하락 요인으로 보고 있다.
주요 직렬의 경쟁률을 보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 9급은 126명 모집에 860명이 지원해 6.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토목 9급은 18명 모집에 77명이 지원해 경쟁률 4.2대1, 사회복지 9급은 15명 모집에 121명 지원해 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장애인, 저소득층 구분 모집에는 20명 선발에 62명이 지원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렬은 2명을 선발하는 간호8급으로 55명이 접수해 27.5대 1 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9.7세다.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가 1074명(61.1%)로 가장 많았다. 30대 531명(30.2%), 40대 129명(7.3%), 50대 24명(1.4%) 등이다. 최고령 지원자는 55세, 최연소 지원자는 18세다.
필기시험은 6월22일에 실시된다. 시험장소는 5월14일에 제주도 누리집에서 공고를 통해 안내한다.
제주도는 공무원 응시 경쟁률이 하락하자 처우 개선을 위해 공무원 후생복지 조례를 개정해 복지포인트 지급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또 기존에는 10년 이상 재직 때에만 부여했던 장기재직휴가 혜택을 5년 이상 재직근무자부터 부여하고 2030세대 공무원을 위한 배낭연수, 9급 공무원의 성과상여금 지급기준 호봉 상향 등과 같은 저연차 공무원의 복무 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반포대교에 설치된 총 380개의 관을 통해 1분에 한강 물 190여t을 뿜어내는 ‘달빛무지개분수’가 봄을 맞아 다시 가동된다. 총길이 1.14㎞의 이 분수는 2008년 세계에서 가장 긴 교량 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부터 반포한강공원 달빛무지개분수를 재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채로운 조명과 음악에 맞춰 물줄기를 뿜는 분수 쇼는 늦가을인 오는 10월31일까지 매일 정오와 오후 7시30분~9시 시간대에는 30분 간격으로 20분씩 선보인다. 7~8월 운영 시간은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된다.
다음달 2일부터 뚝섬한강공원 ‘음악분수’와 여의도한강공원의 ‘물빛광장 분수’도 가동에 들어간다. 올해 물빛광장 분수 옆에는 가족형 탈의실과 그늘막을 설치해 물놀이 후 옷을 갈아입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5월1일부터는 여의도 한강공원의 ‘수상분수’와 국내 최대 바닥 분수로 1만2300㎡ 규모에 달하는 난지한강공원 ‘거울분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등 한강의 7개 분수도 가동을 시작한다.
벽에서 물이 흘러나오는 뚝섬·이촌한강공원의 ‘벽천분수’와 뚝섬한강공원의 ‘오로라분수’ 등도 있다.
여름철인 7~8월 한강에는 워터 스크린을 통해 영상과 분수 연출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뚝섬한강공원의 ‘물보라극장’과 난지한강공원의 ‘물놀이장 분수’도 즐길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가동 15주년을 맞은 달빛무지개분수는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특히 여름에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서울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며 한강공원에서 다채로운 분수 쇼를 보며 추억을 쌓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일 고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려는 각계의 발길이 사흘째 이어졌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겸 SK그룹 회장은 이날 정오쯤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 약 20분간 빈소에 머무른 최 회장은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고인께서는 대한민국의 기술 경영자로서 선각자셨고, 민간 외교도 상당히 잘해주셨다고 회고했다.
최 회장은 조문에 앞서 대한상의 홈페이지에 올린 추모의 글에서 고인에 대해 시대를 앞서간 진정한 기업가이자 통찰력 있는 리더라며 힘든 시기마다 경영 선구자 ‘조석래’, 민간 외교관 ‘조석래’를 떠올리게 될 것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빈소에는 오전 9시20분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가장 먼저 방문했다.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에 온 박 회장은 고인과의 인연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원래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고만 짧게 답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조문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국가 경제에 많은 일을 하셨고, 산업계에 큰 업적이 있으신 분이라며 이런 훌륭하신 재계 인사를 보내는 게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참 안타깝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웅열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은 조문 후 저희 대선배이시고 항상 사랑을 많이 받았다면서 우리 섬유계의 별이셨다고 애도했다.
조석래 명예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일 때 중소기업중앙회장을 지낸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상생 협약도 전경련에서 최초로 하신 분이고 중소기업에 애정이 많으셨다고 회고했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조문을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 특히 한미 경제 등에서 큰 역할을 많이 하셨다며 본인이 하시는 기업도 발전했지만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을 많이 하셨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 외에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이우일 OCI홀딩스 회장,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서석숭 한일경제협회 상근부회장, 국회의원을 지낸 홍정욱 올가니카 회장 등 경제계 인사가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 명예회장은 지난 3월29일 89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의 영결식은 2일 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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