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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쥴리 보도’로 YTN 민영화됐는지 자문해야 한다”는 김백 신임 사장

행복한 0 5 04.02 23:36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백 YTN 신임 사장이 지난 대선 당시 YTN의 ‘쥴리 보도’가 YTN 민영화 계기가 됐다고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김 사장은 그간의 잘못을 사과하는 대국민 선언을 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YTN이 박민 사장 취임 뒤 대국민 사과를 한 KBS와 유사한 경로를 밟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사장은 1일 서울 상암동 YTN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YTN은 2022년 대선을 전후해 뉴스의 공정성과 공공성을 지키지 못하면서 편파 왜곡 방송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유진그룹에 인수된 YTN은 지난달 29일 민영화 뒤 첫 주주총회·이사회를 열어 김백 전 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대통령 후보 부인에 대한 일방적인 주장을 아무런 검증 없이 두 차례나 보도한 이른바 ‘쥴리 보도’가 그 정점을 찍었다며 이것이 공영방송에서 민영방송으로 바뀐 이유가 아닌지 자문해보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YTN은 지난 대선 당시 안해욱 전 초등태권도협회장이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예명을 쓰는 김건희씨를 소개받았다는 주장을 담은 인터뷰를 보도했다.
김 사장은 또 YTN은 조만간 국민께 그동안의 잘못을 고백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하는 대국민 선언을 통해 시청자들의 신뢰를 되찾는 노력을 할 예정이라며 엉터리 왜곡 보도가 어떠한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는지도 살펴보고 철저한 후속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박민 KBS 사장의 취임 후 행보와 유사하다. 박 사장은 취임 하루 뒤인 지난해 11월14일 ‘불공정·편파 보도’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김 사장은 YTN 또한 다른 공영방송과 마찬가지로 노영방송의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노조가 제작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지킨다는 명분 아래 경영권과 인사권에 개입하는 행위는 용납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언론노조가 이날 공개한 ‘KBS ‘대외비 문건’에는 ‘KBS 정상화’ 방법의 하나로 ‘언론노조 KBS본부 중심의 노영방송 체제 단절’ 내용이 담겨있다.
언론노조는 (취임식에서) 김백은 경호원들을 향해 항의하는 YTN 조합원들을 끌어내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몇 달 전 KBS에서 목격한 풍경과 판박이라며 언론노조와 YTN지부는 YTN 안팎에서 보도전문채널의 공공성과 공정방송의 가치를 지켜내고 부당한 인사 조치 등 YTN 언론노동자들에게 위협이 되는 모든 시도에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했다.
접경지인 강원 양구군 동면 원당리에 자리 잡은 ‘양구 수목원’의 구석구석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양구군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양구 수목원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대폭 개편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수록했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가상현실(VR) 코스 체험’ 콘텐츠를 도입해 양구 수목원의 전경을 비롯해 야생화 정원, 유아숲체험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DMZ(비무장지대) 야생화분재원, DMZ 야생동물생태관, 목재 문화체험관, 가족 놀이 체험장 등 다양한 시설을 360도 화면으로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수목원의 관람 구역을 ‘완주 코스’와 ‘핵심 코스’, ‘어린이 체험 코스’, ‘힐링 코스’ 등 4개 구역으로 구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안내하는 한편 코스별 오디오 관광 해설 콘텐츠도 제작해 무료로 제공한다.
DMZ와 접경 지역에서 서식하는 야생화를 비롯해 다양한 초목·초화·멸종 위기 식물, 소나무·소사나무·향나무 등의 분재, 양구수목원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 자료 등을 아카이브 플랫폼으로 구축해 다양한 자료를 한 곳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2004년 대암산 자락에 조성된 ‘양구 수목원’은 각종 시설을 확대한 끝에 2020년 6월 강원도의 승인을 거쳐 공립 수목원으로 등록됐다.
한반도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이 만나는 지점에 있는 양구수목원에는 교목류(큰키나무)와 관목류(작은키나무), 초본 식물류 등 1000여 종이 자생하고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지속해서 증가하는 산림복지 서비스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 관광객의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한 생태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확충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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