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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시내버스 정보 버전 2.0’ 7월부터 본격 운영···직전 정류장 출발시 알람 서비스 포함

행복한 0 6 04.04 12:10
울산시는 오는 7월부터 시민들에게 버스 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울산버스정보 버전 2.0’ 애플리케이션(앱)을 본격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는 현재 이원화로 운영중인 울산버스정보 앱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존에 운영해온 ‘울산버스정보(U-BUS)’ 앱을 이달부터 약 3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6월말 운영을 종료한다고 설명했다.
울산버스정보 버전 2.0은 기존 울산버스정보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지난해 6월 출시한 것이다. 주 화면을 비롯해 동해남부선 환승 등 교통여건 변화 반영, 직전 정류장에서 버스가 출발하면 알려주는 승하차 알람 서비스, 길 찾기 기능 강화 등 기능을 개선했다.
울산시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새 앱의 운영현황을 분석한 결과 내려받기 건수가 약 9만건이고, 평균 조회건수는 48만건에 이를 정도로 앱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울산시는 울산버스정보 앱 운영종료를 앞두고 이용자들이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앱을 실행하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서비스 종료 안내 알림창(팝업창)을 게시한다. 또 새 앱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 주소도 게시해 이용자들이 손쉽게 앱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뢰성 있는 버스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앱 유지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울산버스정보 버전 2.0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울산교통관리센터가 제작·배포한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충남 태안군이 1990년대 이후 사라진 전통시장 ‘오일장’을 부활시키기로 했다.
태안군은 올해 안에 동부·서부시장 인근인 태안읍 ‘걷고 싶은 거리’에서 오일장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5일마다 열리는 장이 서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작물과 수산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는 특징이 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돼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지역사회와 문화를 보존·발전시키는 측면도 있다. 관광과 지역경제,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태안 지역의 경우 1990년대까지 동부·서부시장에서 오일장이 열렸지만 현재는 공설시장으로만 운영 중이어서 오일장은 한 곳도 없다.
이에 지난해부터 태안군은 사라진 오일장 부활을 위한 절차를 밟아 왔다. 전날 군청에서 지역 전통시장과 동문3리·남문3리 이장 및 지역 상인 등과 ‘5일장 액션그룹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기도 있다. 향후 시장 상인회 회원과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련 컨설팅과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용역을 통해 ‘걷고 싶은 거리’ 공간 운영을 위한 특화 전략을 마련하고, 플리마켓과 공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도 마련할 예정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전통시장은 단순히 물건만 사고파는 장소가 아니라 역사와 문화의 공간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중고장터 개설, 시설 개선 등으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오일장 부활을 성공시켜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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