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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나경원, 이재명 ‘나베’ 발언에 “더 드릴 말씀 없다”

행복한 0 13 04.04 22:54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서울 동작을)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나베’라고 지칭한 것에 대해 더 드릴 말씀이 없다, 진짜 그냥 저는 높게 가겠다고 3일 말했다.
앞서 이재명 대표는 전날 동작을 류삼영 민주당 후보의 유세 지원을 가기 전 유튜브 방송에서 나 위원장을 향해 ‘나베’ 이런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국가관이나 국가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분들이 많은 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막내 땅인 독도는 상징적으로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경제적, 군사적으로도 중요하고 역사적으로도 중요하다며 여기를 과연 이 정권은 수호할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본성에 친일적 요소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뉴스킹>에 출연해 어제 이재명 대표의 발언을 보면 참 제가 뭐 더 드릴 말씀이 없다며 진짜 그냥 저는 높게 가겠다고 말했다. ‘나베’는 나 후보와 일본의 고(故) 아베 신조 전 총리를 섞은 말로, 일본말로는 냄비를 뜻한다.
나 위원장은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정원 증원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대국민 담화의 내용 자체가 처음에는 너무 의대 정원 증원의 필요성을 강조하신 부분이 부각됐던 것 같다며 자세히 들어보면 대화할 수 있고 정원 증원 문제에 대해서도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조금 더 유연할 수 있는 접근을 하겠다 이런 말씀이라고 말했다.
나 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 강조하는 ‘이(재명)·조(국) 심판론’에 대해서는 당연히 심판론만으로는 안 된다, 좋은 정책들을 제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여 피해자들로부터 수억 원을 가로채고, 범죄 수익을 세탁하는 등 투자리딩방 사기에 가담한 일당이 붙잡혔다.
강원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사기 등의 혐의로 35명을 검거해 자금세탁총책, 환전책, 자금세탁책 등 가담 정도가 높은 4명을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투자리딩방 사기는 가짜 투자 사이트를 만들고,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고수익을 내는 것처럼 문자를 전송, 현혹한 뒤 현금을 입금하도록 유도해 가로채는 수법이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투자리딩방 사기에 속은 피해자들이 투자금 명목의 돈을 입금하면 여러 개의 대포통장으로 분산 이체한 뒤 이를 즉시 출금해 가로챈 뒤 해외에 거점을 둔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년여간 범죄에 쓰인 계좌의 명의자를 전수조사하는 등 끈질긴 추적 끝에 투자리딩방 사기범 일당이 2022년 2∼3월 피해자 12명으로부터 7억600만 원 상당의 돈을 가로채 세탁한 사실을 밝혀냈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피하려고 텔레그램과 대포폰으로만 연락을 주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자금세탁용 대포통장에 입금된 범죄수익금 2억여 원을 중간에 몰래 가로챈 조직원을 감금·폭행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해외에 본거지를 둔 투자리딩방 사기 총책 A씨의 여권을 무효화 조치하고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를 통해 수배했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휴대전화 문자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투자전문가를 사칭해 고수익을 보장한다며 투자금 입금을 유도하는 투자리딩방 사기에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전문 수사관을 투입해 서민을 상대로 한 사기 범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후임 인선도 시간 걸려…외교 공백 ‘불보듯’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사진)이 주호주대사에 임명된 지 불과 25일 만인 지난달 29일 사임했지만 논란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이 전 대사는 자신의 대사 임명으로 빚어진 혼란에 대한 사과도 하지 않은 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의사만 밝혔다. 이 전 대사가 귀국할 명분을 만들기 위해 급조된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는 이 전 대사가 사임한 뒤 나머지 공관장들만 참석한 채 진행 중이다.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발생한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로 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 전 대사는 지난달 10일 호주에 부임했다. 수사 회피 논란이 커지자 부임 11일 만인 지난 21일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 참석을 명분으로 귀국했다. 졸속 회의라는 비판 속에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됐으나 6개국 주재 대사들과 유관 부처 장관들이 함께 모인 합동회의는 28일에나 열렸다. 공동 주관 부처인 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개회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이 전 대사는 결국 ‘도주 대사’ 논란과 정부 정책 혼선만 남긴 채 25일 만에 사퇴했다. 그는 지난달 29일 사퇴하면서 입장문에서 저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가 끝나도 서울에 남아 모든 절차에 끝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산협력을 주제로 일부 공관장들만 대면으로 회의를 연 전례도 없고, 1주일 이상 진행되는 것도 이례적이지만, 이 전 대사가 사임하면서 나머지 대사만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회의에 이 전 대사와 함께 참석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인도네시아, 카타르, 폴란드 등 5개국 주재 대사들은 1일부터 3일까지 이어지는 방산업체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한 뒤 4일쯤 출국했다가 오는 22일 전체 재외공관장회의 이전에 다시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산협력 주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공관장회의는 이 전 대사가 귀국할 명분을 마련하기 위한 ‘방탄 회의’라는 비난을 받아왔다.
이 전 대사는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발생한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핵심 피의자로 공수처 조사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임명 직후부터 비난이 거셌고, 호주 교민들이 거부 시위를 벌이는 일까지 발생하는 등 정치·외교적으로 혼란을 초래했다. 그러나 이 전 대사는 어떤 사과도 없이 빨리 조사해줄 것을 계속 요구해 왔는데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지 않고 있다고 공수처 탓만 했다.
지난해 7월30일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이 전 대사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게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결재까지 한 뒤 사건 이첩을 보류했다. 그 배경을 밝혀야 이번 외압 의혹이 대통령실과 맞닿아 있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초 이 전 대사의 귀국 명분 중 하나였던 ‘한·호주 외교·국방장관(2+2) 회의’ 준비도 변경이 불가피해졌다.
후임 호주대사 인선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외교 공백은 피할 수 없게 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인선 상황을 묻는 기자들에게 이제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호주대사관은 차석인 정무공사가 대사를 대리하는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후임 호주대사 인선 작업이 조만간 시작되더라도 인사 검증뿐 아니라 내정자에 대한 주재국 호주의 임명 동의(아그레망)를 받는 절차까지 거쳐야 하는 만큼 적잖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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