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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 1년새 4배↑…방제 총력

행복한 0 8 04.05 05:22
경북도는 최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급증해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집중 대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인스타 팔로워 구매
이날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지역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은 2021년 5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11만3600여그루였지만, 이후 1년(2022년 5월∼지난해 4월) 동안 47만6700여그루로 319.6% 증가했다.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는 소나무 31만3900여그루가 재선충병에 걸린 것으로 추산된다.
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수치는 방제기간인 매년 5월부터 1년간 조사 및 집계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피해 고사목을 베어내는 작업을 마치면 감염목 숫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재선충병은 솔수염하늘소에 기생하던 재선충이 소나무에 침입해 양분을 차단하면서 나무가 말라 죽는 병이다. 치료약이 없고 감염되면 100% 고사한다.
경북도와 22개 시·군은 소나무류 이동을 특별단속하고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지역별 맞춤형 방제 등을 추진 중이다. 소나무류 취급업체 8203곳을 대상으로 봄철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벌이고 ‘명예 산림감시단’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지방비 191억원 등 890억원을 투입해 확산 우려 지역인 선단지와 일반피해지·집중피해지 등에 맞춘 복합방제를 추진한다. 선단지를 우선 방제하고 피해가 심한 지역은 소나무류 솎아베기와 모두베기 방법 등을 통해 수종 전환도 인스타 팔로워 구매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 22개 시·군 가운데 19개 시·군이 재선충병 발생지역으로 분류된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방제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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