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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대란 속 대전의료원 건립 속도

행복한 0 8 04.06 20:15
의료 대란 속에서 대전시가 공공 의료시설인 대전의료원 건립에 속도를 낸다. 대전의료원 건립은 당초 2026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그린벨트 해제 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연돼 왔다.
대전시는 의료운영체계 용역과 토론회를 거쳐 대전의료원을 시 출연기관이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 인스타 좋아요 구매 출연기관을 통한 의료원 운영 결정은 설립 취지에 맞춰 공공의료 기능을 강화하고, 감염병 대응 등 정책의료 과제를 원활히 수행하기 위한 것이라고 대전시는 설명했다.
대전시는 의료원의 건축설계 방향도 설정했다. 기능 중심의 우수한 디자인을 갖춘 의료원 건립을 위해 아이디어 등에 대한 1차 심사를 진행한 뒤 2차 심사에서 구체 설계안을 선정하는 2단계 설계 공모 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병원 운영 방식 결정에 따라 향후 경영과 진료, 연구, 홍보 등 12개 운영 부분의 세부 업무 방향과 체계도 정립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의료원의 소프트웨어에 해당하는 운영체계와 하드웨어에 해당하는 건축 방향성이 모두 정해졌다며 향후 의료원 건립 과정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의료원 건립 사업은 2021년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공공의료 확충 필요성에 따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선정됐다. 하지만 건립 부지의 그린벨트 해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답보 상태에 있다 지난 2월 그린벨트 해제 결정이 이뤄지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의료원은 동구 용운동 4만1000㎡ 부지에 연면적 3만3148㎡(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진다. 종합병원급 의료 시설로 15개 진료과와 319개 병상을 갖추게 된다. 의료원 건립에는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1759억원이 들어간다.
의료원은 2026년 기본·실시 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 2029년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의료 파업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의료원 운영 방식과 설계 방향이 결정된 만큼 시민들이 제때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지역 의료체계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서 의료 파업 인스타 좋아요 구매 사태를 겪으며 향후 더 투자를 하더라고 공공의료원에 최고 수준의 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의사를 초빙해 중요 수술이 가능한 곳으로 만들어야겠다 생각했다면서 의료원장도 국내 최고 수준의 수술이 가능한 분을 모실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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