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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승연 회장의 아들들 챙기기…한화에어로 이어 한화로보틱스 찾아

행복한 0 9 04.07 17:15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연구개발) 캠퍼스에 이어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했다. 일주일 간격으로 장남과 3남이 각각 총괄하는 사업 현장을 연이어 찾은 셈이다. 경영권 다툼의 불씨를 없애고 아들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행보라는 풀이가 나온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지난 5일 경기 성남 판교에 있는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3남 김동선 부사장이 함께했다.
2017년 국내 최초로 협동로봇을 선보인 한화로보틱스는 지난해 11월 ㈜한화 모멘텀 부문의 자동화(FA) 사업부 중 협동로봇, 무인운반차(AGV)·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을 분리해 공식 출범했다.
김 회장은 신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연구 현장에 한참 머물며 실무진과 기술 현황, 미래 로봇산업 전망 등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김 회장은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 됐다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로봇은 우리 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이라며 그룹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곳곳을 둘러본 김 회장은 직원 간담회 대신 20, 30대 직원들과 햄버거를 먹으며 1시간 가까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햄버거는 김 부사장 주도로 지난해 6월 국내에 들여온 미국 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에서 준비했다.
김 회장은 로봇기술 혁신의 최종 목표는 ‘인류의 삶의 질 향상’이 돼야 한다면서 한화의 기술이 우리 일상 곳곳에서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김 회장은 당장 가시적 성과를 내는 푸드테크를 시작으로 방산, 조선, 유통 등 그룹 내 여러 사업장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류 발전에 기여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로봇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본사 방명록에 ‘로봇산업 글로벌 선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갑시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김 회장의 한화로보틱스 방문은 올해 두 번째 현장 행보다. 김 회장은 지난달 29일에는 장남이자 그룹 우주 사업을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했다. 2018년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5년 4개월 만에 현장 경영 활동 재개였다.
충남 공주시는 오는 5월 4~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공주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2024 대한민국 자전거대축제 in 공주’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5월 4일 금강신관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자전거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500여 명이 참가하는 ‘자전거 대행진’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금강신관공원을 출발해 석장리박물관까지 약 5.5㎞ 구간을 주행하게 된다.
5월 5일에는 금강신관공원부터 대신리·동해리·유구읍·마곡사·신풍면·대선리·금강신관공원을 순회하는 96.91㎞ 코스에서 ‘공주 백제 그란폰도’가 진행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금강과 석장리박물관·정안천·금강 종주 자전거길 등 공주지역 주요 관광지 4곳을 골라 달리는 ‘핫플 공주 라이딩 투어’도 진행될 예정이다.
부여군은 오는 13~14일 정림사지 일원에서 ‘2024 부여 문화유산 야행’을 연다.
이 기간에는 부여 외리 문양전 모양의 3D 홀로그램 점등 퍼포먼스와 정림사지 오층석탑 레이저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또 역사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최한나 강사가 사비 백제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해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달하는 ‘사비 역사 인문학 콘서트’를 연다.
이밖에 부여군 향토 문화유산이자 액막이 의례인 ‘가회리 장군제 액운 날리기’ 체험 행사와 백제와 일본 아스카와의 문화 교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아스카 문화유산 사진전’도 진행된다.
4일부터 22대 국회의원 선거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인 ‘블랙아웃’에 돌입했다. 언론사들은 전날까지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지역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한강벨트와 낙동강벨트 등 주요 승부처에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비례대표 투표에선 조국혁신당 선전이 도드라졌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전국 유권자 5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KBS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한 결과 ‘지역구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40%, 국민의힘 33%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진보당은 각각 1%로 조사됐다. 19%는 미정이다. 다만 서울 지역(934명 응답)에서는 민주당 35%, 국민의힘 38%로 집계됐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 조사에서는 국민의미래 28%, 조국혁신당 22%, 더불어민주연합 17%로 조사됐다. 개혁신당은 3%, 새로운미래와 녹색정의당은 각각 1%로 조사됐다. 미정은 21%였다.
KBS·한국리서치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9.9%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4%포인트다.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1~3일 전국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역구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민주당 43%, 국민의힘 39%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미래 30%, 조국혁신당 24%, 더불어민주연합 21%로 조사됐다. 개혁신당 4%, 녹색정의당과 자유통일당 각 3%, 새로운미래 2%였다. ‘지지 정당 없음’이 8%, ‘모름·무응답’이 5%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전국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9%, 민주당 29%, 조국혁신당 10%,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순이었다. 직전 조사인 3월 3주차 조사보다 국민의힘은 5%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동일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율을 합하면 국민의힘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39%, 민주당 37%, 개혁신당 2%, 새로운미래 1%, 녹색정의당 1% 순으로 응답했다. 조국혁신당이 지역구 후보를 내지 않아 선택지에서 빠지면서 지지율이 민주당으로 다수 흡수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총선에서 어느 정당이 가장 많은 의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민주당이 53%, 국민의힘이 30%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선 국민의미래 31%, 조국혁신당 23%, 더불어민주연합 15%,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1%, 새로운미래 1%로 조사됐다. 태도유보는 23%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8.0%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주요 격전지 지역구 조사에서도 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MBN과 매일경제가 넥스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부터 경기 성남분당갑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사흘간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서 이광재 민주당 후보 46%,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47%로 조사됐다. 같은 기관이 지난 1~3일 서울 광진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고민정 민주당 후보는 48%, 오신환 국민의힘 후보는 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두 조사 모두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경기 성남분당갑의 응답률은 12.3%, 서울 광진을 응답률은 12.9%다.
서울경제신문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이틀 간 서울 용산과 동작을 유권자 대상으로 각각 500명씩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서도 접전 양상이 나타났다. 서울 용산에서는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47%,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가 40%로 조사됐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류삼영 민주당 후보가 43%,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48%로 집계됐다.
두 조사는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서울 용산 16.6%(502명), 동작을 11.0%(504명)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서울 영등포을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 김민석 민주당 후보가 43%, 박용찬 국민의힘 후보가 42%로 조사됐다. 같은 기관이 같은 기간 동안 강원 원주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원창묵 민주당 후보와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가 44% 동률로 조사됐다.
두 조사는 통신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영등포을 응답률은 11.0%, 원주갑 응답률은 17.0%다.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인천 동·미추홀을 유권자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 남영희 민주당 후보가 43%, 윤상현 국민의힘 후보가 48%로 조사됐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을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 송기호 민주당 후보가 39%,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51%로 나타났다. 두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이번 조사는 4일부터 시작되는 여론조사 공표금지기간 직전에 이뤄졌다. 총선 당일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알 수 없는 블랙아웃에 돌입하는 만큼 민심의 최근 흐름을 읽는데 유용하다. 앞선 여론조사들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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