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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이스탄불 나이트클럽서 화재···29명 사망

행복한 0 12 04.07 19:31
2일(현지시간) 오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29명이 숨졌다.
튀르키예 일간 휴리예트는 이날 오후 1시쯤 이스탄불 베식타쉬 가에레테페 지역의 16층 건물 1층 리모델링 공사 현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클럽이 있는 지하 1·2층으로 옮겨붙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들은 리모델링 공사 중 무대 근처에서 폭발이 발생해 불이 붙었고, 이로 인해 클럽이 순식간에 불에 휩싸였으며, 건물 전체가 연기로 가득 찼다고 전했다.
당국은 소방차 31대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소방대원 86명을 투입해 곧 화재를 진압했으나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 10여명이 잇따라 숨지며 사망자가 늘어났다. 사망자는 대부분 클럽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옮겨붙은 클럽은 1987년 문을 열어 40년 가까이 영업해온 업소다. 화재 당시에는 영업을 하진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당국 관계자는 화재 원인은 확실하지 않다면서도 건물 리모델링 과정에서 작업자들이 목숨을 잃거나 다쳤다고 설명했다. 폭발 등 테러 가능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그런 정보는 우리에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일마즈 툰츠 튀르키예 법무장관은 엑스(옛 트위터)에서 이스탄불 검찰청에서 검사 3명을 배정해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며 공사 현장 책임자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쿠팡이츠’ 사용자가 ‘요기요’를 제치고 배달 플랫폼 순위 2위에 올랐다. 쿠팡이츠가 처음 시작한 ‘무제한 무료배달’이 이용자를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업체인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달 ‘국내 주요 배달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변화’를 표본 조사한 결과, 쿠팡이츠 월간 사용자가 649만명으로 요기요(598만명)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쿠팡이츠는 2019년 6월 출시 이후 처음 요기요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지난해 동월 대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도 쿠팡이츠로 360만명 늘었다고 설명했다.
쿠팡이츠는 지난해 4월 와우 멤버십 회원에게 ‘10% 할인혜택’을 제공한 뒤 요기요와의 앱 사용자 격차를 크게 좁혔다. 지난달 26일 와우 멤버십 회원 대상 ‘무제한 무료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요기요를 앞질렀다.
이 조사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배달앱은 ‘배달의민족’으로 사용자가 2126만명이었다. 쿠팡이츠와 요기요 다음으로는 ‘땡겨요’(68만명), ‘배달특급’(33만명) 순이었다.
쿠팡이츠의 선공으로 음식배달 업체의 무료배달 경쟁은 치열해지고 있다. 그동안 배달망 넓히기, 배달 속도전 경쟁을 벌여온 배달 플랫폼이 아예 배달비를 받지 않겠다는 정책까지 내건 것이다.
1위 배달의민족도 지난 1일부터 ‘알뜰배달’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요기요 역시 1일부터 무료배달을 적용한 구독제 서비스 ‘요기패스X’의 구독비를 4900원에서 2900원으로 낮췄다.
이 같은 출혈 경쟁이 자금력을 갖춘 특정 사업자들의 지배적 위치를 굳힐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서울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거나 늦게 등록해 부과된 과태료가 최근 3년간 4억65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과태료 규모도 증가세를 띄었다.
서울시는 오는 29일까지 시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지난해 사업 내용에 대한 정보공개서 정기변경 등록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며 2일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에 등록된 가맹본부는 지난해 말 기준 2883개다. 전국 가맹본부 수의 약 3분의 1이다. 가맹사업법에는 가맹본부가 매년 사업연도 종료 후 120일 이내에 재무상태표 및 손익계산서, 운영 중인 가맹점 수와 매출액 등 30여개 항목에 대한 변경된 정보를 가맹본부 소재지 시·도에 등록해야 한다.
다만 재무제표를 작성하는 개인 사업자는 180일 이내 변경등록을 하면 된다. 올해는 기준일이 6월28일이다.
기한 내 변경 내용을 등록하지 않거나 잘못된 내용을 쓰면 가맹사업 등록이 취소되거나 10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받는다.
그런데도 2021~2023년 정보공개서를 기한 내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등록하지 않아 발생한 과태료는 2021년 1억100만원, 2022년 1억5800만원, 지난해 2억600만원으로 매년 늘었다. 과태료 부과 건수도 2021년 98건, 2022년 85건, 지난해 156건으로 증가세였다.
같은 기간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거나 늦게 등록해 사업 등록이 취소된 사례도 292건이었다.
정보공개서 정기 변경 등록은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서울시 공정거래팀에 우편·방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식 및 자료는 서울시 홈페이지(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등록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달 21일 가맹본부와 가맹거래사 대상으로 정보공개서 정기 변경 등록 방법 온라인 설명회를 열었다. 오는 9일에도 추가 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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