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home    〉   Q&A

전국 돌며 ‘하루 3~5건’ 절도…심야시간대 빈 상가 턴 20대

행복한 0 3 04.09 04:19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상가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5~29일 서울을 비롯해 경기·대전·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충남 등 전국을 돌며 주로 심야·새벽 시간대 불이 꺼진 상가의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해 카운터에 보관 중이던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5시15분쯤 천안시 서북구 인스타 팔로워 구매 불당동의 한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보안업체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충남 지역에서만 21건의 범행을 저지르는 등 모두 67차례에 걸쳐 1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하루 평균 3∼5건의 범행을 저질렀다며 위치추적을 피하기 위해 휴대전화도 소지하지 않은 채 지역을 옮겨다니며 범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동종전과가 있고 일정한 직업이 없는 A씨가 인스타 팔로워 구매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