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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매월 셋째주 일회용품 사용안한다 ‘제로 주간’ 운영

행복한 0 4 04.17 22:23
제주도가 이달부터 매월 셋째주를 ‘일회용품 제로 주간’으로 운영한다.
제주도는 도의회·행정시·산하 공공기관 등 제주지역 모든 지방공공기관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일회용품 제로 주간’을 매월 셋째주에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해 11월 일회용품 사용 규제 방침을 완화하면서 공무원은 물론 민간 모두 일회용품을 줄이려는 의식이 느슨해진 점을 감안한 것이다. 실제 일회용품이나 일회용컵의 청사 반입도 증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고 투명페트병과 일회용컵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제주도 차원의 일회용품 사용 인스타 팔로워 구매 줄이기 실천계획을 수립했다면서 실천계획의 일환으로 매달 셋째주를 일회용품 제로 주간으로 운영해 느슨해진 의식을 다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회용품 제로 주간에는 종이컵과 물티슈, 투명페트병 생수 등을 포함한 모든 일회용품 사용이 금지된다. 공식 또는 비공식 모든 회의와 행사에도 이같은 방침을 적용된다.
특히 제주도는 2청사 본관 대회의실을 ‘일회용품 제로 구역’으로 지정했다. 이 구역에서 이뤄지는 행사에서는 ‘제로 주간’과 관계없이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
제주도는 이같은 방침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내년에는 공공기관 내 모든 회의와 행사에 일회용품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1회용품 제로 주간은 공공기관이 앞장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자 추진됐다면서 도민과 관광객 모두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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