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home    〉   Q&A

‘제주 VS 일본·중국’ 맥주 대결…제주 첫 맥주축제 연다

행복한 0 8 04.18 02:22
제주에서 생산한 맥주와 중국, 일본 맥주를 비교하며 즐길 수 있는 ‘맥주 축제’가 처음으로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19~2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야외주차장에서 ‘2024년 제주도 식품대전’과 연계해 ‘한·중·일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맥주 축제를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시험해보는 자리다. 특히 제주의 깨끗한 지하수를 이용해 만든 제주산 맥주 4종을 한자리에 선보임으로써 관광상품으로 지역 맥주의 가능성도 점쳐볼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번 첫 맥주 축제가 성황리에 끝나면 성과보고회 등을 거쳐 식품대전과 맥주축제를 분리해 지역상권과 연계해 개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맥주 축제에서는 제주에서 생산한 맥주 4종과 중국, 일본의 맥주 33종을 포함해 모두 37종의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축제에서는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맥주를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제주맥주 굿즈 텐트 20동도 운영된다. 10여종의 맥주 굿즈가 현장에서 판매된다. 일본 맥주 삿포르는 맥주캔에 레이저를 쏘아 고객이 원하는 글자를 각인하는 행사를 한다.
안주관에서는 제주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가 선보인다. 메뉴는 제주돼지로 만든 독일식 족발인 슈바인학센, 소시지, 햄, 육포 등이 있다. 제주 돼지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비큐존도 있다. 준치, 우도땅콩 등과 같은 제주의 대표 건어물과 농수축산물도 맛볼 수 있다.
제주의 지역소주인 한라산과 전통주를 활용해 만든 하이볼과 칵테일을 판매하는 부스도 운영된다.
부대 행사로는 제주 플리마켓과 캐리커처존, 자신의 혈중 알코올 농도를 맞추는 음주 안전 캠페인이 진행된다. 눈을 가려 맥주 브랜드를 맞추는 블라인드 테스트, 빨대로 맥주 빨리 마시기, 맥주컵에 탁구공 넣기, 맥주병 고리걸기 등의 게임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투명 컵은 행사장 내에서 세척해 재사용할 예정이다. 안주 용기는 재활용 가능한 종이 용기만을 사용한다. 행사장 내 부스별 카드 결제기를 설치한다. 현금과 탐나는전 결제도 가능하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맥주축제 입장료는 무료다. 단, 축제장 입구에서 성인 인증팔찌를 받아 주류 구매 때마다 인증팔찌 착용 여부와 신분증을 확인한다.
김경율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을 비판한 것을 두고 15일 홍 시장의 일련의 증상들에 대해 내가 굳이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라며 강형욱씨가 답변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씨는 ‘개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훈련사다.
김 전 비대위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 시장은 저에 대해서 상당히 모욕적인 말씀을 많이 했는데 제가 그것데 대해 즉각적인 반응을 할 필요가 없다며 이분이 계속 김경율 좌파, 한동훈 좌파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러면서 본인이 주장하는 것이 도대체 뭔지 상당히 의문스럽다고 했다.
홍 시장은 4·10 총선 패배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이어 한 전 위원장과 총선 때 당 지도부를 저격하고 있다. 지난 13일엔 선거를 한 번도 치뤄본 일 없는 사람들이 주도했다. 전략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오로지 철부지 정치 초년생 하나가 셀카나 찍으면서 나홀로 대권놀이나 한 것이라고 했다. 또 한 전 위원장을 (검사 시절) 문재인 믿고 그 사냥개가 되어 우리를 그렇게 모질게 짓밟던 사람으로 평가하며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해 준 한동훈이 무슨 염치로 이 당 비대위원장이 된다는 건가. 출발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김 전 비대위원은 총선 패배의 책임 경중이 대통령실과 당 지도부 중 어디에 있냐는 질문에 대통령실의 책임이 크다고 본다며 전체 책임을 100으로 놓는다면 한 20대 80에서 30대70 정도라고 말했다.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그러면서 당의 책임이 아예 없다, 절대 이렇게 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비대위원은 당과 대통령실로서는 총선에 준한 모의고사가 있었다. (그런데 지난해) 강서구청장 선거를 치르고 나서 국민들 눈에는 적어도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었다며 이 부분을 실천으로 보여줌으로써 뭔가 내비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5일 김건희 여사 수사를 지휘하는 ‘서울중앙지검장 경질설’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뻔뻔한 방패 역할을 할 사람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놓고 대통령실과 검찰 내부에서 긴장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법조계와 정치권에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과 김건희 여사의 명품 수수 사건 등을 지휘하고 있는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의 경질설이 나온 바 있다.
조 대표는 ‘윤 라인’ 고위급 검사 사이에서 긴장과 암투가 전개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와 김건희씨 관련 혐의 처리 입장이 인선의 핵심 기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은 곧 ‘데드덕’이 될 운명인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서 뻔뻔한 방패 역할을 하고, 정적에 대해서는 더 무자비한 칼을 휘두를 사람을 찾고 있다며 국정운영 능력이 0에 가까운 윤 대통령의 관심은 이제 온통 자신과 배우자의 신변안전뿐이라고 적었다.
앞서 조 대표는 전날 SNS에 올린 글에서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건 윤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 공개 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이 지난 2년 동안 한 번도 열리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총선 전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때려잡으면 총선 승리와 정권 재창출은 무난하다고 믿었을 것이다. 꼴잡하고 얍실한(얄팍한) 생각이었다며 그러나 윤 대통령의 목표 달성은 무산되었고, 국힘(국민의힘)은 총선에서 참패했다고 말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