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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에서 관광을?…지역 공장 활용해 관광객 유치하는 충북 음성군

행복한 0 2 04.19 23:20
충북 음성군이 공장이 많은 지역의 특징을 살려 공장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기는 관광상품을 내놨다.
음성군은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음성군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지역 기업체를 방문하고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10차례 진행된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음성군이 이 관광상품을 내놓은 것은 공장이 많은 음성지역의 이점을 살리기 위해서다. 음성에는 17개 산업단지와 3000여개의 기업체가 입주해 있다.
음성군은 2018년 대소산업단지에 관광안내소를 만들고 산업단지 등 기업체와 연계한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를 진행해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팩토리 투어가 한때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시작됐다.
올해 참여업체는 세모, 에쓰푸드, 우리와, 여명,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 풀무원, 한독, 코메다, 팩토리투어센터 등 모두 10곳이다.
이 관광상품의 특징은 참가자들이 음성지역 기업체를 견학하고 다양한 상품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맥주 양조장인 코리아크래프트브류어리에는 갓 만든 맥주를 안주와 함께 시음하고 식혜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에쓰푸드에서는 다짐육으로 참가자가 직접 소시지를 만든다. 반려견 사료 제조업체 우리와에서는 반려견 행동교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공장 견학 후 수소안전뮤지엄, 음성품바재생예술체험촌, 반기문평화기념관 등 지역 관광명소도 둘러본다.
기업들과 참가자들의 반응도 좋다. 지난해 7곳이였던 참여기업이 올해 10곳으로 늘어났다.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또 지난해 참가자 모집 당시 8차례 20명씩 160명을 모집하는데 260명이 몰리기도 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8차례였던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 횟수를 10차례로 확대했다. 참가자도 지난해 160명에서 올해 220명으로 대폭 늘렸다. 또 1박2일 체류형 관광프로그램과, 코레일 관광열차상품, 외국인 계절 근로자 대상 팩토리투어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하는 등 다양한 시도에 나선다.
채수찬 문화체육관광과장은 흥미진진 팩토리 투어 참가자들에게 상품을 홍보하고 이에 대한 반응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어 기업체들이 선호하고 있다며 올해는 더욱 특색있는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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