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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이통사 ‘스테이지엑스’ 출범 막바지 작업

행복한 0 4 04.20 07:44
제4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19일 준비 법인을 설립하고 출범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스테이지엑스는 그간 추진단을 꾸려 출범 준비 작업을 해왔으나 증자 및 채용 진행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면서 법인 설립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법인 설립등기를 한 스테이지엑스는 현재 컨소시엄을 주도하는 알뜰폰(MVNO) 업체 스테이지파이브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다음달 3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주요 주주들이 유상증자에 나서면 본법인으로 전환된다. 다음달 7일까지 전체 주파수 대금의 10%인 430억원 납부도 완료하기로 했다.
스테이지엑스의 자본금은 2000억원 규모다. 설립 초기 사업 계획에 따라 유상 증자를 한다는 방침이다. 재무적 투자자인 신한투자증권을 통해 기업 대출 등으로 예비비 2000억원도 별도로 마련한다.
스테이지엑스는 준비 법인 설립과 함께 2025년 상반기 ‘리얼5G’ 서비스 출시를 위한 필수 조직을 갖추고, 클라우드 코어망을 비롯한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준비 법인의 직원 수는 리더급 핵심 인원 20여명으로 시작하여 점차 충원할 계획이다. 법인의 대표는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 대표사인 스테이지파이브의 서상원 대표가 맡는다.
스테이지엑스의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부정적 시선은 쉬이 가시지 않고 있다. 제4이통사가 기존 통신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최소 1조원의 자본금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자금 조달이 충분치 않다는 것이다. 제4이통사에 할당된 주파수 28GHz를 지원하는 단말기와 킬러콘텐츠가 없어 사업성이 불투명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스테이지엑스가 내세운 클라우드 기반 통신망 구축의 현실성이 없다는 비판도 나왔다.
서 대표는 일각에서 사업 초기 스테이지엑스가 투자해야 할 설비 및 마케팅 비용이 1조원 이상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하지만 이는 전국망 투자 사례를 혼동한 것으로 스테이지엑스와는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스테이지엑스는 ‘가계통신비 절감’과 더불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통신 경험 제공’이라는 목표 아래 통신비를 큰 폭으로 절감하고, 혁신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17일 오전 7시 25분쯤 인천시 서구 불로동의 오수 펌프장 공사장에서 신호수인 A씨(60대)가 굴삭기에 치였다.
굴삭기에 깔린 A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당시 오배수관 설치가 끝난 뒤 땅 다지기 작업을 하던 굴삭기가 후진 중 A씨를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하청업체 소속 정규직 노동자로 확인됐다. 고용노동청은 작업 중지를 명령한 뒤 중대재해 처벌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은 굴삭기 기사와 공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골프 접대 의혹’을 받은 이영진 헌법재판관을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결정했다.
공수처 수사1부(부장검사 김선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이 재판관에 대해 불기소 처분했다고 19일 밝혔다. 의혹이 불거진 지 1년8개월 만에 나온 수사결과다.
이 재판관은 2021년 10월 사업가 A씨의 이혼소송과 관련해 알선하는 명목으로 골프와 만찬비용, 현금 500만원, 골프의류를 받은 혐의로 고발됐다. A씨는 이 재판관이 자신과 골프를 친 뒤 저녁 식사모임에서 이혼소송과 관련해 가정법원 판사를 통해 알아봐 주겠다는 취지로 말했고, 골프비용을 자신이 대신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공수처는 직접 증거는 A씨 진술이 유일한데 사실관계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다고 불기소 사유를 밝혔다.
공수처는 확인 결과 실제 만찬 비용은 (A씨가 아니라 이 재판관과 동향인) B씨가 결제하는 등 기초적인 사실관계조차 A씨 주장과 다른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재판관의 ‘가정법원 판사’ 발언에 대해서도 관련 증거상 이를 그대로 믿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법리상으로도 그 자체만으로는 알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했다.
A씨는 현금 500만원과 골프의류는 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재판관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학 동문인 변호사를 통해 전달했다고 주장했으나 공수처는 객관적 증거에 의해 이 재판관에게 전달되지 않은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폐쇄회로(CC) TV, 관련자들의 휴대전화 포렌식 내용, 통화 내역, 골프의류 박스에 대한 지문감식, 관련자들의 계좌거래 내역, 신용카드 결제내역 등을 분석했다. 2022년 9월 접대가 이뤄졌다는 골프장과 A씨 등을 압수수색하고, 지난해 12월 이 재판관을 서면으로 조사했다. 공수처는 사실 여부를 규명하기 위해 면밀히 수사를 진행했으나 A씨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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