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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김윤덕···친명 일색

행복한 0 2 04.22 14:31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김윤덕 의원이 임명됐다. 총선 이후 일괄 사의를 표명한 정무직 당직자 자리가 친이재명계 일색으로 채워졌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21일 국회에서 당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된 김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3선에 성공했다. 앞서 조직사무부총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조직혁신단 총괄단장을 맡았다. 수석사무부총장에는 강득구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의원, 조직사무부총장에는 황명선 충남 논산·계룡·금산 당선인, 디지털전략사무부총장에는 박지혜 경기 의정부갑 당선인이 임명됐다.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 원장에 선임된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이 대표의 측근 중의 측근이다. 경기지사 시절부터 기본소득 등 이재명표 정책을 설계한 대표적인 ‘성남 라인’이다. 대선 후보 캠프에서도 정책본부장을 맡았으나 부동산 투기 의혹이 일어 사임한 바 있다. 한 대변인은 이 전 원장 인선 배경에 대해 총선 민심으로 드러난 개혁과제를 민주당이 제1당으로서 힘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인선이라고 설명했다.
정책위의장에는 진성준 의원이 선임됐다. 민병덕 의원이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을, 민형배 의원이 전략기획위원장을 맡는다.
김우영 서울 은평을 당선인은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에 선임됐다. 김 당선인은 친명계 원외 인사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한 대변인은 청와대 근무 경력도 있고 정무조정 능력에 있어 평가가 좋다고 설명했다. 박균택 광주 광산갑 당선인은 이용우 인천 서을 당선인과 함께 법률위원장에 임명됐다. 박 당선인은 이 대표 법률특보 출신으로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 후원금 사건 변호를 맡았다.
수석대변인에는 박성준 의원이 지명됐다. 한민수 서울 강북을·황정아 대전 유성을 당선인은 대변인을 맡게 됐다. 이밖에도 김정호 의원은 교육연수원장에, 최민희 경기 남양주갑 당선인은 국민소통위원장에, 박해철 경기 안산병 당선인은 대외협력위원장에 선임됐다. 이 대표 비서실장인 천준호 의원과 한웅현 홍보위원장은 유임됐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일하는 국회를 만들 당직 인선이라며 추진력이나 성과 등에서 인정받은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법무부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르자 만일 최은순씨를 가석방한다면 급격한 민심의 이반을 목도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이 끝난 지가 열흘이 지났는데도 후임 국무총리, 후임 비서실장도 못 구하고, 대통령의 공개적이면서도 공식적인 대국민 사과조차 못하는 식물 정권이 최은순 장모의 가석방은 추진할 모양이라며 최은순 장모 가석방을 시킬지 말지 온 국민이 두 눈 부릅뜨고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찬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의 가석방 여부를 논의한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일반인의 상식으로 보기에는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며 공정과 상식을 내세워 대통령에 당선되고 난 후 줄곧 야당과 정적 탄압에 몰두하더니, 본인과 배우자, 처가가 연루된 불법 의혹 수사는 노골적으로 방해하고 있는 윤 대통령을 우리 국민들께서 어떻게 보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최고위원은 만일 최은순 씨를 가석방한다면 급격한 민심의 이반을 목도하게 될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은 자신이 무너트린 공정과 상식을 다시 세우는 일이지, 총선 참패에도 정신 못차리고 ‘국정 방향은 옳다. 철학은 흔들리지 않는다’면서 장모를 풀어주는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서영교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 가석방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며 최은순씨는 과연 구치소, 형무소에 계속 있는 것인가라고 물었다. 서 최고위원은 병원에 보내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와 관련해서 우리가 자료를 계속 요청함에도 불구하고 자료가 오지 않는다며 자료를 법무부에서 공개해서 자료를 제출해서 이에 대한 의혹을 불식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오는 23일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씨의 가석방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가석방 대상에 최씨가 포함된 이유를 두고 기계적·형식적인 절차에 따라 특정 형기가 지난 수형자들이 심사 대상으로 올라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씨는 지난해 7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을 위해 349억원의 통장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지난해 말 스프레이 ‘낙서 테러’로 훼손돼 충격을 준 경복궁 담장의 복구를 위한 2차 보존처리 작업이 다시 시작된다. 2차 보존처리는 낙서의 아주 미세한 흔적도 지우는 작업이다.
문화재청은 18일부터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 궁장(궁궐 담장) 일대에서 스프레이 낙서로 인한 2차 보존처리 작업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18~19일 이틀간은 영추문 주변에서, 22~24일에는 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을 중심으로 총 12~13m에 이르는 구간에서 작업이 진행된다. 지난해 두 차례 발생한 ‘낙서 테러’로 피해를 본 구간은 약 36.2m의 3분의 1 수준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날 1차 작업 이후 그동안 궁궐 담장의 표면상태를 확인한 결과를 토대로 추가 보존처리 범위와 방법을 정했다며 2차 작업에는 국립고궁박물관 소속 전문가 14명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차 작업이 스프레이가 담장의 석재 내부로 침투하지 않도록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것이었다면 2차 작업은 미세하게 남아 있는 세부 흔적까지 지운다는 계획이다. 고궁박물관은 눈으로 볼 때 흔적이 확인되는 부분이 일부 있다며 완전한 제거를 위한 적정한 약품 농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예비 실험, 사전 검증을 끝냈다고 밝혔다.
2차 추가 작업으로 복구 비용은 더 늘어나게 된다. 이미 1차 작업에 최소 1억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문화재청은 추산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의 궁궐 담장을 훼손한 행위에 대해서는 매우 강경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라며 향후 감정평가 기관을 통해 최종적으로 정확한 비용을 산출한 후 낙서범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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