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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용기 재활용 직접 나선다

행복한 0 1 04.23 16:28
대부분 폐기되던 ‘햇반’ 용기를 직접 회수해 재활용합니다.
CJ제일제당이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새활용(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햇반 용기 새가버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구의 날’을 맞아 더 많은 소비자들이 햇반 용기 재활용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CJ제일제당은 회수한 햇반 용기를 세척해 원료로 만들고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를 활용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제작한다.
햇반 용기 새가버치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다음달 1일까지 카카오메이커스 웹사이트에서 지원하면 된다.
선정된 5000명의 참가자는 제공받은 수거용 박스에 30개 이상 햇반 용기를 담아 7월1일까지 돌려보내면 된다.
업사이클링 제품은 추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되며 수익금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를 통해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쓰인다. 프로젝트 참가자 중 500에게는 ‘환경을 생각한 햇반’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은 환경부가 진행하는 탄소중립 캠페인에도 동참한다.
환경부의 ‘2024 지구의 날, 기후변화주간’ 행사 일환으로 ‘환경을 생각한 햇반’ 제품 패키지에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는다.
‘환경을 생각한 햇반’은 바이오 순환 소재를 사용해 기존 햇반 용기 대비 용기의 탄소 발생량을 17% 줄였다. 기존 햇반과 제품의 원재료, 조리법, 밥 맛 등은 동일하며 용기 또한 깨끗이 씻어 분리배출 시 재활용이 가능하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햇반 용기가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재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지자체와 협업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경영(ESG)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인방송 기획사와 BJ들이 바람잡이를 동원해 일반 회원들의 유료결제를 유도하고 거액을 벌어들인 뒤 세금을 내지 않고 호화 생활을 하다 국세청에 꼬리를 밟혔다. 고가 명품을 판매하는 사업자가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수 십억원의 물건을 판매한 뒤 매출을 누락한 사례도 적발됐다.
국세청은 실명확인 및 소득 추적이 어려운 온라인 환경의 특성을 악용한 신종 탈세행위자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벗방(벗는 성인 방송)’ 기획사 6곳을 포함해 관련 인터넷 방송사와 BJ 12건, 온라인 중고마켓 명품 판매업자 5건, 부당세액 감면을 받은 유튜버 등 모두 21건이 포함됐다.
최근 성행하는 ‘벗방’은 기획사가 BJ들을 모집·관리하며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 실시간으로 방송을 하는 구조다. 시청자들은 BJ와 채팅을 하며 유료결제 아이템을 후원하고, BJ는 후원금액에 따라 성인용 콘텐츠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한다.
일부 기획사들은 방송 중 시청자의 실명이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시청자로 위장한 ‘바람잡이’가 수 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하도록 하고, 일반 시청자들이 경쟁심에 더 큰 금액을 후원하도록 부추겼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이들 방송사·기획사의 사주와 BJ는 시청자를 속여 벌어들인 수입으로 명품·외제차·고급 아파트 등 호화생활을 누렸다. 국세청은 이 과정에서 이들 사업자가 거짓 세금계산서를 만들거나 친인척에게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꾸며 허위 경비를 계상하고, 면세사업자로 위장해 부가가치세를 전액 탈루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버젓이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면서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 같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온라인 중고마켓에서 비사업자로 위장하고 고가의 물품을 다수 판매한 사업자들도 덜미를 잡혔다. 오프라인에서 명품 매장 및 전당포를 운영하는 A씨는 현금으로 매입하거나 담보로 확보한 귀금속과 시계, 명품 가방을 1800여 차례에 걸처 39억원 어치나 온라인 중고마켓에서 팔아치웠다. A씨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발생한 매출은 정상적으로 신고했으나 온라인 중고마켓에서 판매한 대금은 현금으로 받아 매출을 전액 누락했다.
세금 감면을 노리고 실제 근무지가 아닌 수도권 밖 공유오피스에 주소만 옮겨 세금을 탈루한 유튜버도 있었다. 유튜버 B씨는 청년사업자에 법인세를 깎아주는 청년창업중소기업세액감면제도를 노려, 감면율이 50%인 지역에서 실제 사업을 운영하면서도 감면율이 100%인 지역의 공유오피스에 허위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부당감면을 받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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