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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우리 바다 30년 지킨 3000t급 함정 에콰도르에 무상 양도

행복한 0 2 04.26 09:23
해경이 3000t급 퇴역 대형 경비함을 에콰도르에 무상 기부했다
해양경찰청은 25일 히안카를로 로프레도(Giancarlo Loffredo)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과 해경 3001경비함 양도를 위한 약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해경이 에콰도르에 양도하는 3001함은 해경 역사 최초의 3000t급 경비함이다. 길이 105m, 폭 15m, 높이 38m에 달하는 이 경비함정은 1994년 부산해양경찰서에 처음 배치돼 30년만인 지난 3월 퇴역했다.
에콰도르는 45억원을 들여 목포 조선소에서 6개월간 정비한다. 해경은 에콰도르 운용 요원들에게 함정 운용술 등 인수 교육을 해 줄 예정이다. 정비가 끝나면 에콰도르까지 자력 항해로 이동한다. 3001함은 에콰도르 해군의 지휘관이 사용하는 기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에콰도르에 양도되는 3001함은 해경 최초의 3000t급 함정으로 상징성이 있는 함정이라며 3001함은 세계자연유산인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주변 해역에 배치돼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파수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020년 해경은 에콰도르에 300t급 함정 2척을 양도한 바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확대됐지만, 전북지역 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민주노총 전북본부에 따르면 4월에만 전북에서 7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지난 7일 정읍의 한 유리 제조 업체에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외국인 노동자가 감전으로 사망했다. 11일에는 군산의 한 전신주 제조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전신주 틀에 깔려 사망했다.
16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5명이 숨진 세아베스틸 군산공장에서는 협력업체 60대 노동자가 소음기 배관 하부를 절단하는 작업을 하던 중 낙하한 0.5t 무게의 배관에 깔려 숨졌다. 이어 17일에는 익산시 남중동 익산시청 신청사 공사 현장에서 타워크레인 해체 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낙하 구조물에 머리 등을 맞아 숨졌다. 같은 날 익산 황등면의 한 채석장에서는 원석 채석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가 돌에 깔려 숨졌다. 23일에는 고창군 무장면 무장읍성 내 무장동헌에서 지붕 보수공사를 하던 노동자가 자재 운반기와 철제 가설물 사이에 끼는 사고로 사망했다. 사전투표 사무원으로 근무했던 남원시 공무원이 지난 8일 사망한 건까지 합하면 이달에만 7명이 숨졌다.
전북지역 공사 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강성희 진보당 의원이 ‘죽음의 봄’을 멈춰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전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체 얼마나 더 죽어 나가야 노동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느냐며 산업재해의 절반을 차지하는 건설업은 건설안전특별법이 제정되지 않는 한 죽음의 행렬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도 역시 다른 지자체처럼 산업재해 예방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노동안전 보건을 위한 조례를 마련했으나 중대재해를 막지 못하고 있다며 도는 법 위반 사항이 다수 확인된 사업장에 대해 작업 중지 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해야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한다고 말했다.
2022년 1월 27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전국적으로 510건 발생했지만 기소 사건은 33건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내에서는 17건 중 기소된 사건은 단 3건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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