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home    〉   Q&A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026년 1.6나노 반도체 양산할 것” TSMC, 인텔 추격 뿌리치기 ‘박차’

행복한 0 4 04.27 22:39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대만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2026년 하반기부터 1.6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을 통한 반도체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주를 하나라도 더 확보하려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파운드리들의 ‘1나노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업계 맏형인 TSMC가 삼성전자·인텔보다 공정을 더욱 다변화해 주도권을 쥐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24일(현지시간) Y J 미이 TSMC 공동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미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서 열린 기술 콘퍼런스에서 새로운 칩 제조 기술인 ‘A16’이 2026년 하반기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A16 기술은 1.6나노 공정이다. 미이 COO는 A16 기술을 통해 칩 뒷면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AI 칩의 속도를 높일 수 있다며 이는 인텔과 경쟁하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TSMC는 2025년 하반기 2나노, 2027년 1.4나노 공정 도입 계획을 갖고 있다. 두 공정 사이 간격이 긴 만큼 중간 단계로 새로 1.6나노 공정을 추가한 것이다. 삼성전자도 2나노·1.4나노 로드맵은 갖고 있지만 아직 1.6나노 계획은 없다.
이번 TSMC의 깜짝 발표는 후발주자인 미국 인텔을 견제하려는 성격이 강하다. 2021년 파운드리 사업 진출을 선언한 인텔은 올해 말부터 1.8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한다. 2027년 1.4나노 공정에 돌입해 TSMC·삼성전자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최근 네덜란드 장비회사 ASML로부터 최첨단 장비인 ‘하이NA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업계에서 가장 처음 인수하기도 했다.
TSMC는 인텔이 장비를 선점한 만큼 1.4나노 도입이 늦어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1.6나노 공정을 신설, 고객사 수주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보인다. 케빈 장 TSMC 비즈니스개발담당 수석부사장은 이름을 밝힐 수 없는 AI 반도체 회사 수요 때문에 새 A16 제조 공정을 개발했다며 A16 공정에는 하이NA EUV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발표로 인해 ‘글로벌 칩 제조 부문의 왕좌를 탈환할 것’이라는 인텔의 주장에 의문이 제기됐다고 분석했다.
서울 아파트 월간 매매량이 2년 반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가 늘면서 전세가가 1년 가까이 상승하고 있고, 분양가도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으로 고공 행진을 계속하면서 실수요자 중심으로 거래가 살아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R114는 25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지난 24일 기준 3900건으로 2021년 8월(4065건)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신고기한 30일을 고려하면 최종 집계량은 4000건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면서도 거래량은 가격 급등기인 2021년 수준에 달한 것이다. 계속 오르고 있는 신규 주택 분양가와 전세가가 당분간 떨어지기 어렵다는 전망이 커지면서 9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 또는 고가 단지 매물 위주로 실수요가 급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지난 3월 기준 최근 1년간 3.3㎡당 평균 1862만1000원으로 한 달 전 보다 4.96%,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17.24% 상승했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801만원으로 1년 전보다 23.91%(730만원) 뛰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4월 셋째주(15일 기준)에도 1주일 전보다 0.03% 오르며 48주 연속 상승했다.
서울 25개구의 올 1분기 누적 거래량을 보면 노원구가 668건으로 가장 많았다. 노원구는 9억원 이하 아파트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어 송파(655건), 강동(540건), 강남(525건) 등 고가 단지가 많은 자치구의 거래량이 많았다. 송파는 지난해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3만6439건) 중 가장 많은 2807건을 차지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전세가와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데 따른 불안감으로 소득과 대출 이자를 고려해 감당 가능한 수준의 매물 위주로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은 장기평균 거래량인 월 5000건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각종 부동산 대출 규제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나온 4000건은 시장 분위기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