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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재명에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 열자” 거듭 제안

행복한 0 2 04.28 22:41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3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영수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거듭 제안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1박2일 일정으로 광주와 전남, 전북 등 호남지역에서 ‘총선승리 보고대회’를 열었다.
조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조국혁신당 뿐 아니라 여러 야권의 의견을 수렴하는 ‘맏형 역할’을 해야 한다. 저희가 이재명 대표나 민주당의 발목을 잡겠다는 것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전북 전주에서 열린 보고대회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이 대표가 회동하기로 합의한 것을 두고 범야권 대표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이 대표가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 후 윤 대통령을 만난다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민주당은 175석이 아닌 범야권의 192석을 대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친이재명계 좌장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CBS라디오에서 ‘조국혁신당은 아직 국회의원이 아니지 않냐’라며 회담 전 연석회의 제안에 부정적인 답을 한 데 대해선 그런 말씀을 하신 걸 얼핏 들었다. 정 의원의 입장이 있으니 그렇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런데 시간을 딱 21대와 22대 나눠서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다고 반박했다.
원내교섭단체 구성 추진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교섭단체가 이뤄지지 않더라도 할 일을 못 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교섭단체가 되면)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는 분명하나 이 사람 저 사람 빼오는 식으로 추진하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이지, 사람 수 채워서 돈 많이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2년 후 지방선거에서 후보를 낼지에 대해선 향후 예상되는 정치 일정상 당연히 참여하겠지만 지금은 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있지 인스타 한국인 팔로워 않다며 민심을 반영한 정책과 법안에 집중하고 그 성과에 기초해서 다음 판단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당선인 11명과 함께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조 대표는 방명록에 ‘5·18이 헌법 전문에 수록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조 대표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등 여러 수구보수 정치진영 일각에서 끊임없이 5·18 정신을 폄훼하는 망언을 하고 있다며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5·18 정신을) 헌법에 수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헌법 수록을 위해서는 개헌이 필요하고 가장 좁게는 원포인트 개헌도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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