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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40.6조 최대 매출 기록…현대차 실적 호조 행진 비결은

행복한 0 3 04.28 22:52
현대차가 올해 1분기에 판매량 감소에도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등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인 40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또 2022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3조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25일 실적 컨퍼런스 콜을 열고 연결 기준 올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1분기 매출이 40조6585억원(자동차 31조7180억원, 금융·기타 8조9405억원), 영업이익이 3조557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37조7700억원)와 비교해 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8.7%, 당기순이익은 3조376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확대는 세계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의 ‘믹스 개선’과 환율 등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믹스 개선은 부가가치가 높은 차량을 많이 팔아 매출 또는 수익이 올라가는 효과를 말한다.
여기에 올해 1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증가한 1328원이었다. 원화 약세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따른 환율 효과를 본 셈이다.
영업이익은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아산공장 생산라인의 일시적 가동 중단 등으로 작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지만, 전 분기(3조4078억원)에 비해서는 4.4% 증가했다.
또 현대차가 3조5000억원 이상의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기는 지난해 1∼3분기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이에 따라 현대차가 악화하는 대외 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에 주력하고 북미와 인도 등 주요 지역에서 탄탄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가며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차는 작년과 비교해 올해 1분기 판매 대수 감소에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 가치 차량을 앞세워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현대차는 앞으로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제품군 확대, 신규 하이브리드 모델 보강, SUV·고부가 가치 차종 중심의 영업 전략으로 점유율 확대는 물론 수익성 방어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계속되고 있지만, 북미·인도 등 주요 해외 시장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지속적 판매 성장세에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주주 환원을 위해 1분기 배당금을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 1500원보다 33.3% 증가한 수치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약점을 꼬집는 등 여유를 과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워싱턴의 힐튼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 연설에서 너무 시끄럽게 하지 말자. 도널드가 듣고 있다. 졸린 돈(Sleepy Don)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2일부터 스토미 대니얼스(Stormy Daniels)와의 성관계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2016년 대선 직전 대니얼스에게 돈을 주고 해당 비용과 관련된 회사 장부를 조작했다는 혐의와 관련해 본격적인 재판을 받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는 최근 며칠 힘든 날들을 겪었다면서 폭풍 같은 날씨(stormy weather)라고 할 수 있겠다라고도 했다. 성추문 당사자인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스토미의 이름(Stormy)과 폭풍(Stormy)의 발음이 같다는 사실에 착안해 트럼프 전 대통령을 놀린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는 너무 절실한 나머지 자기가 판매하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다면서 그는 십계명의 제1계명까지 읽었는데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구절에서 ‘나랑 맞지 않는 책’이라며 성경을 내려놨다고도 말했다. 이는 소송 비용 압박을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부터 성경을 59.99달러(약 8만원)에 팔고 있다는 사실과 트럼프 대통령의 자기애가 강하다는 사실을 비꼰 말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나이와 건강을 희화화의 대상으로 삼는 ‘자학 개그’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만찬 연설에 대한 아내 질 바이든 여사의 걱정을 달래기 위해 자전거 타는 것과 같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했더니 여사가 그게 바로 내가 걱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 건강 이상설이 제기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맞다. 나이가 문제다. 난 6살짜리와 경쟁하는 어른이라고 말했다. ‘자학 개그’를 하는 척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6세 어린이’에 불과하다고 비꼰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트럼프와 자신의 공통점은 나이뿐이라면서 내 부통령은 실제로 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마이크 펜스가 양심상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 수 없다고 공개 선언한 것을 야유한 것이다.
1921년 시작된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은 1924년 캘빈 쿨리지를 시작으로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로 발전했다. 역대 대통령들은 헌법 1조의 언론의 자유에 존경을 표하는 차원에서 만찬에 참석해왔다. 재임 기간 이 만찬에 참석하지 않은 대통령은 트럼프가 유일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민주주의가 위태로워진다면서 난 진심으로 여러분에게 누구 편을 들라는 게 아니라 이 순간의 심각함에 부응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위 정보의 시대에 신뢰할 수 있는 믿을만한 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그것은 여러분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게 내 진심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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