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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전 ‘사업자’와 골프, 교육부 고위 공무원 대기발령

행복한 0 3 05.02 22:07
교육부가 4·10 총선 직전 민간 사업자와 골프를 친 고위 공무원 1명 등 소속 공무원 2명을 대기 발령했다. 교육부는 직무 관련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일 민간사업자와 골프를 친 교육부 소속 국장급 공무원 A씨와 과장급 공무원 B씨 등 2명을 대기 발령 조치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A씨, B씨가 민간 사업자 C씨 등과 함께 골프를 친 사실은 제보로 확인했지만 민간인인 C씨를 조사할 권한이 없어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경찰 수사를 통해 민간 사업자 C씨의 신분 파악과 직무 관련성 등을 밝혀내겠다고 했다.
앞서 교육부 감사관실은 A씨와 B씨가 지난달 6일 충남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쳤다는 내용의 제보를 접수받고 조사를 진행 중이었다. 이들은 민간사업자인 C씨와 전직 교육부 공무원인 D씨와 함께 골프를 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일 골프장 이용비, 식사비 등을 민간사업자 C씨가 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C씨가 교육 관련업체 소속이면 ‘직무 관련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A씨는 C씨가 우선 결제했을 뿐 비용을 똑같이 분담해 송금했다는 입장을 감사관실에 전했다. 또 민간사업자 C씨는 전직 교육부 공무원 D씨의 지인이라고만 알고 있다고 감사관실에 소명했다.
교육부는 수사 결과 직무 관련성 등이 사실로 확인되는 경우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라며 ‘교육부 공무원 행동강령’ 등 관련 내부 규정을 점검해 필요한 제도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군의 핵심 기동 전력인 차륜형 장갑차 ‘백호’가 해외 시장으로 진출한다.
현대로템은 글로벌 종합상사 STX와 함께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페루 육군조병창의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육군 기동성 향상 프로그램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에 현대로템은 페루 육군에 K808 백호 30대를 공급한다. 금액은 6000만달러(약 820억원) 규모다.
이번 수주는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현대로템 차륜형 장갑차의 첫 수출이자, 국산 전투 장갑차의 중남미 지역 최초 진출 사례다. 앞서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에 K2 전차를 수출하며 전차 완성품을 처음 수출했다.
차륜형 장갑차는 ‘무한궤도’ 없이 일반 차량처럼 바퀴를 굴려 움직이는 형태로, 기동성이 뛰어나다. 현대로템이 개발한 차륜형 장갑차는 K806과 K808 두 가지다. K806은 6×6의 기본형 차량으로 병력 수송과 수색정찰 임무를 수행한다. K808은 8×8 보병전투용 차량으로 전방의 거친 환경에서 운용하는 데 유리하다. 특히 피탄으로 인한 펑크에도 주행 가능한 런플랫(Run-flat) 타이어가 장착됐다. 수상추진장치를 적용해 하천 도하까지 가능하다.
차륜형 장갑차에는 현대자동차의 기술도 반영됐다. 자동차와 유사한 차륜형 장갑차의 기본 근간에서 착안해 버스, 트럭 등에 사용되는 현대차의 상용 엔진을 군용에 적합하게 개발했다. 특히 급경사나 혹독한 추위에서 꺼진 시동을 신속하게 다시 걸 수 있게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향후 중남미 시장에서의 추가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7월 시작한 ‘서울맘 찾아가는 행복수유 지원사업’에 9개월 간 산모 5379명이 1만254번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이용자 대상 조사에서는 응답자 98%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서울시는 2일 행복수유 지원사업이 지난 3월까지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원사업은 서울에 사는 출산모 가정에 모유수유 매니저가 찾아가 수유 방법, 유방 상태 진단, 맞춤형 마사지를 1대 1로 알려주는 사업이다. 출산 후 8주 이내의 산모는 2번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가 대한조산협회와 함께 간호사, 조산사에게 모유수유 전문가 과정을 운영했고, 모유수유 매니저로 43명이 일하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이용자 3402명에게 조사한 결과 서비스 만족도는 98%에 달했다. 모유수유 매니저 방문 후 젖몸살이 완화됐다는 응답자는 41.9%, 모유수유 자신감이 늘었다는 응답은 32.3%였다.
매니저에게 교육을 받은 ‘출산 3개월 경과 산모’ 1857명 중 71%는 3개월간 모유 수유(혼합)를 실천했다고도 답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서울시 6개월 이상 거주자’만 이용 가능했던 제한 사항을 폐지하기로 했다. 해당 사업 신청은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치구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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