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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롯데월드 퍼레이드 35년 동안 9879km···서울~마드리드 거리 걸었다

행복한 0 3 05.03 14:29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개원 35주년을 맞아 신규 야간 퍼레이드 ‘월드 오브 라이트(WORLD OF LIGHT’를 선보였다. 이번 퍼레이드는 지난달 26일부터 매일 오후 8시 어드벤처 1층 퍼레이드코스에서 펼쳐지고 있다.
롯데월드는 새롭게 선보이는 퍼레이드 개발에만 100억 이상의 투자비와 세계 유명 테마파크 공연 기획·연출 경험이 있는 전문가를 투입했다고 설명했다. 추후 퍼레이드에 손님들과 상호 작용이 가능한 인터랙티브 요소를 가미해 관람객들과 함께 만드는 더욱 특별한 순간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지난 1989년 개원 당시부터 다양한 장르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로 가득 채워진 퍼레이드를 통해, 롯데월드라는 테마파크의 스토리를 확장하고 강화해 왔다고 밝혔다. 35년간 롯데월드의 퍼레이드가 걸어온 거리만 약 9879km다. 서울 잠실에서 스페인의 마드리드까지를 걸어 행진한 거리다.
가장 처음 선보인 퍼레이드는 1989년 로티와 로리가 이끄는 ‘환타지 퍼레이드’였다. 마차와 공중에서 펼쳐지는 레이저 불꽃쇼, 비행체를 선보였고 관람객이 함께 춤추고 노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환타지 퍼레이드’에는 당시 최대인 300명의 공연 연기자가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에는 설 연휴, 어린이 날 등 특별한 기념일마다 시즌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1992년 처음 시작한 시즌 페스티벌 ‘봄맞이 축제’를 시작으로 1993년 ‘로티&로리 설날맞이 퍼레이드’ 등이 펼쳐졌다. 특히 어린이날이나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때는 손님 응모, 신청을 받아 퍼레이드를 구성했다.
개원기념일을 맞아 새롭게 제작한 퍼레이드도 계속해서 진화했다. 개원 20주년을 맞았던 지난 2009년에는 ‘로티스 어드벤처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대표하는 어트랙션을 콘셉트로 ‘아트란티스’, ‘파라오의 분노’ 등 대표 어트랙션의 스토리와 캐릭터를 살아있는 인물로 극화해 친숙함을 더했다.
개원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25주년이었던 2014년에는 ‘렛츠 드림 나이트 퍼레이드’를 신규 제작했다. 세계 최초의 나이트 멀티미디어 퍼레이드로, 로티가 25주년 슬로건이었던 ‘렛츠 드림(Let’s Dream!)’에 맞춰 어린이들의 꿈을 이뤄준다는 메인 콘셉트를 선보였다. 가수 ‘바다’가 참여한 25주년 기념 테마송(Listen to My Appreciation)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따.
2019 년에는 개원 30주년을 맞아 ‘Make a Miracle’ 퍼레이드를 오픈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대표 어트랙션들과 테마 속 주인공들의 30주년 기념 파티를 메인 콘셉트로 한 퍼레이드였다. R&B의 대가 가수 박정현이 퍼레이드 테마송에 참여했다.
배우 신혜선(왼쪽), 강하늘씨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열린 ‘2024 국세청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창기 국세청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주택 공급 통계가 실제보다 20만호 가까이 과소 집계된 사실을 뒤늦게 확인하고 통계를 수정했다. 민간이 건설 경기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에서 대규모 오류가 확인되면서, 주택 통계의 신뢰도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월 주택 공급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을 자체 점검한 결과 데이터 누락을 확인해 주택 공급 통계를 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주택 인허가 실적은 실제보다 4만가구, 착공 실적은 3만3000가구, 준공 실적은 12만가구가 적게 집계 됐다. 전체 누락 물량은 19만3000가구에 달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인허가 실적은 38만8891가구에서 42만8774가구로 10.3%, 착공 실적은 20만9351가구에서 24만2188가구로 15.7%가 늘었다. 준공 실적은 31만6000만가구에서 43만6000가구로 37.9%나 늘었다. 오류가 발생한 통계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다.
인허가와 착공, 준공 실적은 부동산 경기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다. 주택 수요자들의 의사결정, 민간의 사업결정은 물론 정부 정책 수립의 근거로도 활용된다.
원인은 주택공급 데이터베이스(DB) 체계 개편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였다. 국토부는 당초 주택공급통계정보시스템(HIS·Housing Information System)과 건축행정정보시스템(세움터)을 직접 연계해 통계를 생산했다.
그러다 2021년 6월 전자정부법이 개정되면서 지난해 7월부터 두 체계가 국가기준데이터관리시스템을 경유해 연결되는 것으로 개편이 이루어졌다. 필요한 행정 정보가 국가기준데이터인 경우 이 데이터를 우선 활용하도록 한 전자정부법 때문이다.
첫번째 오류는 세움터에서 국가기준데이터 관리시스템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정비사업 코드가 누락되면서 발생했다. 이로 인해 300가구 이상의 주상복합과 재개발·재건축에 따른 주택 공급 물량이 집계되지 않았다. 인허가와 착공 누락 물량의 100%, 준공 누락 물량의 50%가 이 과정에서 발생했다.
두번째 오류는 국가기준데이터 관리시스템에서 HIS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버그다. 지난해 9월 HIS 기능 개선 작업 도중 사업자 등 사업 현황이 변경된 경우에는 HIS에 준공 실적으로 기록되지 않는 버그가 일어난 것이다. 준공 물량의 나머지 50%가 이로 인스타 팔로워 늘리기 인해 발생했다.
시스템 개편과 무관하게 상시적으로 발생한 오류도 있다. 정부는 말일을 기준으로 매달 통계 작성을 마감하는데, 이후 발생한 사업 취소나 변경은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스템 개편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면 앞으로는 사업취소나 변경 내용을 바로바로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인허가 후 사업 취소나 변경에는 기한이 없기 때문에, 지난해 뿐 아니라 그 이전에 발생한 통계도 부정확하게 작성됐을 가능성이 있다.
국토부는 이번 통계 정정이 정책 흐름을 바꿀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보고 있다. 공급 위축 흐름은 여전히 뚜렷하다는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공급 통계를 기반으로 ‘9·26 공급 대책’과 ‘1·10 부동산 대책’이라는 굵직한 공급 부양 대책을 두 차례 발표했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공급 실적이 과소 집계됐더라도 경향성은 기존과 변화가 없다며 인허가의 경우 통계 정정 전에는 전년보다 26% 줄지만 정정 후에는 18%가 줄어드는데, 이는 정책 방향성을 바꿀 정도의 큰 차이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당분간 수기로 대조하는 작업을 거쳐 주택 통계를 발표하고, 6월부터는 국가기준데이터관리시스템을 경유하는 정상 DB 체계를 작동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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